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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랑이 본 한국의 역사와 동아시아 속의 한국 = How Courant Viewed Korean History and What Korea Was in East Asia
저자
이영미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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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65-596(32쪽)
KCI 피인용횟수
13
제공처
This article analyzes various writings on Korean history of Maurice Courant (1865~1935), “the pioneer of Korean studies in Europe.” He studied Korean history with historical materials written by Korean people for the first time, thereby suggested a fresh historical point of view, which was different from the established writings based on Chinese or Japanese history books.
Courant restructured ancient Korean history with Samguksagi(三國史記). He highly appreciated Shinra(新羅). He argued that the dynasty, not Goryeo(高麗)unified the whole peninsula for the first time and often compared it to Colchis,the kingdom of golden fleece in Greek mythology. On the other hand, he explained that the introduction of Chinese political system, development of trade, and coexistence of Buddhism and Confucianism characterized Goryeo. He considered the dynasty as a new era, but he did not think it was a better one. Finally, he appreciated that Joseon(朝鮮) was a closed, weak, and Confucianism-dominated country. However, unlike many other foreigners, he concluded that her people defeated the Japanese army between 1592 and 1599.
As a natural consequence, Courant arrived at this question where he could place Korea in the historical arena so-called “the Far East” or East Asia. Although, at that time, it was generally known that Korea was a subordinate state of China, he believed that she had been very capable in history. For example, Korea was powerful enough to unify the peninsula, accept the Chinese civilization, become a civilizer of Japanese people herself, and to run the government independently. In brief, he was the first Westerner who raised an objection to the biased point of view on Korean history.
이 논문은 19세기 말・20세기 초에 한국을 연구한 “유럽 한국학의 선구자” 쿠랑(Maurice Courant, 1865~1935)의 한국사 저술들을 분석하였다. 그는 한국 사료에 접근하여 한국사를 다룬 최초의 서양인으로, 중국 또는 일본 문헌에 근거한 한국사 이야기가 난무하던 시대에 새로운 한국 역사를 제안한 선구자적 인물이었다.
쿠랑은 <<三國史記>>를 통하여 한국고대사를 재구성하였다. 그는 삼국을 처음 통일한 것은 고려가 아니라 신라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주장을 전개하였다. 또한 신라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황금 양털의 나라 콜키스(Colchis)에 종종 비유하기도 했다. 고려에 대해서는 중국식 정치 체제가 도입되고 상업이 발달하고 불교와 유교가 공존한 시대였으나, 신라만은 못하다는 점을 명시하였다. 조선에 관하여는 유교가 지배한 폐쇄적이고 허약한 국가라고 평가하였으나, 임진왜란의 승패에 대한 한 일본의 패배로 결론지은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쿠랑의 한국사 연구는 소위 ‘極東’ 즉, 동아시아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한국을 어디에 위치시킬까 하는 문제로 귀결되었다. 이것은 19세기 말・20세기 초 한국에 관심을 가졌던 서양인들의 공통적인 질문거리이기도 했다. 당시 주류 의견은 당연히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라는 것이었지만, 그는 한국이 스스로 자신을 통일할 역량이 있었고 중국에서 선진 문명을 받아들여 일본에 전하였으며 정국 운영도 독립적으로 해 나갔다는 주장을 개진함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그간의 편파적 인식을 뒤집는 장본인이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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