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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불교 의식 구조의 의미해석에 대한 재론 = A Review on the Interpretation of Buddhist Ritual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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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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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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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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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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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46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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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불교 의식을 처음 접할 땐 막연히 ``불교 의식, 참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그도그럴 것이 일반 신도가 동참하는 대부분의 재공(齋供)의식은 모든 내용이 한문(漢文)으로 되어 있어 그 뜻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의식의 진행도 한정된 몇몇 범패승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동참자는 의식에 관한 깊이 있는 의미와 목적을 헤아리기 보다는 의식에 동참하는데 의의를 두고 의식을 진행하는 범패승은 원전(原典)에서 벗어나, 상황에 따라 축소·변형·생략하는 견기이작(見機而作)을 무의식적으로 행하기도 한다. 결국 이와 같은 현실 속에서는 불교 의식을 처음 접하는 대다수의 연구자와 신도, 심지어 출가한 승려 모두가 불교 의식을 막연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불교 의식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징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접목하여 이해한다면 누구나 쉽게 불교 의식을 접근할 수 있을 것이고 더불어 무분별한 견기이작형 의식도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 본 연구논문은 불교 의식에 관한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깊이 있기 다룬 연구논문이라기 보단 현행 불교 의식이 지닌 보편적인 공양(供養) 의식의 설행과정을 우리 생활환경과 비교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 개설적인 논문에 해당한다. 물론, 본문에 기술한 예문과 접근방법을 두고 누군가는 "불교 의식이 지닌 종교성을 폄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釋門儀範』의 편자인 안지호스님이 밝혔듯이 의식의 존재 가치가 평범한 중·하근기의 중생을 위한 것이라면 중생의 평범한 시각으로 의식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도 올바른 방편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성불(成佛)을 갈구하는 평범한 중생이기 때문이다.
더보기Everyone may have a vague feeling that ``a Buddhist ritual is very difficult`` when first experiencing it. This is because most dedication rituals which general Buddhists participate in are performed in classical Chinese. Thus, there are limits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a few definite Beompae monks take a leading role in performing rituals. Accordingly, participants unconsciously performs kyungieejak(見機而作) rituals that are reduced, transformed and omitted depending on circumstances with significance of joining a ritual, Beompae monks as performer deviating from the original text, rather than participants comprehend the profound meaning and purpose of rituals. As a result, as they first experience it, the majority of researchers, Buddhists and even monks entering the Buddhist priesthood all cannot help having an obscure idea about Buddhist rituals under this reality. However, understanding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buddhist rituals by combining it with the reality, everyone can easily approaches Buddhist rituals and the inordinate type of kyungieejak will disappear. This research thesis is a general one of explaining the procedure of universal dedication rituals in current Buddhist rituals comparing to our life environment in order to be easily understood rather than a in-depth study of examining a specific topic about Buddhist rituals. Undoubtedly, someone may raise the objection that it may make religiosity of Buddhist rituals depreciative considering example cases and approach in this thesis. However, as Ahn Ji-ho monk, a writer of 『Seongmun Uibeom』 clarified, the value of rituals is for all common creatures of middle and low level but considering and approaching rituals from a common perspective of mankind can be a desirable way. This is because this present writer is also a common creature who is craving for attaining Buddha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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