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피터 윈치의 ‘룰 준수(rule-following)’ 이론과 그 사회학적 함의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44(38쪽)
제공처
이 글은 문화ㆍ언어적 시각에 기초해 윈치의 사회과학 철학이 제기하는 해석학적 방법론적 문제들이 함의하는 바를 조망한다. ‘룰 준수’ 행위에 대한 윈치의 논의는 인간의 유의미한 행동은 기본적으로 룰을 따르는 행동이며, 그 룰 준수 행동은 필연적으로 맥락적이며 동시에 규범적 행동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윈치의 이 입장은 인간의사회적현상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해 방법론에 새로운 통찰을 준다. 즉 인간의 사회적 삶이란 통계적 인과율의 법칙이나 추상화된 제도적 규준에 따라 전개되기보다는 특정한 ‘삶의 형식’ 안에서의 게임의 룰을 따라 맥락적 규범적으로 전개 되는 행위라는 이해가 그것이다. 따라서 사회현상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자연과학적 논리에 기초한 인과관계의 법칙을 따르기보다는 언어 의미론과 같은 (철학 윤리적) 개념적 해석의 방법을 통할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해사회학적 통찰은 한국 사회의 문화의 토대 구조와 그 성격에 대한 이해와 관련해서도 함의하는 바가 크다.
더보기From a cultural-linguistic view, this essay focuses on the hermeneutic and methodological implications generated by Winch’s philosophy of social science. Winch suggests that all meaningful human behaviour is ‘rule-governed’, so that the analysis of meaningful behaviour must allot a central role to the notion of a rule. In Winch’s term, rules are socially accepted conventions or norms which give meaning and expression to different types of social activity. They dictate what to do in specific situations and how to do it. So, one may suggest that the role of rules are like a normative principle of conduct, by which the agents can morally possess a kind of freedom and responsibility. From this insight, it can be argued that fundamental investigations of the nature of social phenomena should be philosophical and ethical rather than following the ways of the natural sciences, so that, by contrast to the dominant assumptions of positivist and functionalist sociology, social life, whose agent follows rules within the contexts of certain forms of life, requires the unfolding of discourses in semantic terms rather than laws of causation based on the statistical logic. This has a significant implication for ways of understanding the underlying structure and traits of the Korean culture.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