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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된 신자유주의의 윤리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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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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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12(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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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특정한 주체를 생산하고 또한 그런 주체의 규범적 지표로 기능하는 사회적 에토스이기도 하다. 이는 신자유주의적 주체(생존자)와 도덕(생존주의)에 물질적으로 구현되어 있는 바, 우리는 이를 육화(肉化)된 신자유주의라 부른다. 신자유주의적 생존자는 ‘모든 것을 도구화시키는’ 자로서 경제적, 사회적, 생물학적 생존이라는 절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도구적 성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로 규정된다. 윤리와 도덕을 개념적으로 구분하면서 우리는 이런 주체성의 가장 큰 문제로서 도덕의 과잉과 윤리의 결핍을 지적한다. 생존자는 생존을 절대 선으로 수용하면서 그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관리, 조절, 성찰한다는 점에서는 대단히 도덕적이지만, 생존의 의미 그 자체에 대한 ‘윤리적 성찰’의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비윤리적인 주체이다. 이런 맥락에서 생존자의 주체성을 해체하기 위한 이론적 자원을 우리는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의 주체와 윤리에 대한 통찰에서 빌려온다. 가라타니는 데카르트부터 칸트에 이르는 서구 주체철학 사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도덕을 넘어서는 윤리적 주체의 가능성과 그런 주체들의 공동체로서의 세계 공화국을 구상한다.
더보기Neo-liberalism is not a mere institution but it represents a social ethos that produces a specific subject and that functions as a normative map of the subject. This aspect of neo-liberalism is embodied in a neo-liberal subject (survivor) and ethics (survivalism), which we specifically name as incarnated neo-liberalism. A neo-liberal survivor is the one who not only “instrumentalizes all” but also maximizes “instrumentalized reflexivity” to achieve the absolute objective of ensuring economic, social and biological survival. While conceptually distinguishing ethics from morality, we would like to point out that the problem of such subjectivity lies in the imbalance between excessive morality and deficient ethics. For example, the moral integrity of a survivor is found in his ability for controlling himself in an efficient manner in order to ensure his continued survival, whereas his ethical lapses may lie in the fact that he is incapable of reflecting on the supreme value (survival) itself. In this context, Karatani Kojin’s theory of subjects and ethics comes in handy for deconstructing the subjectivity of a survivor. Karatani shows the potential of ethical subjects and their community (world republic) by reconstructing the modern Western philosophy of numerous philosophers from Descartes to K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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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7 | 0.97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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