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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가족 및 일-가족 전이가 취업자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 한국과 미국의 비교 = Work, Family, Work-Family Spillover and Mental Health among Working Adults - A Comparison of Data From National Surveys in Korea and the 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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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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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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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생태학적 체계이론에 기반하여 직업 특성(근무시간, 업무상 의사결정권, 업무 부담), 가족 특성(결혼상태, 자녀유무), 일-가족 전이(일→가족 긍정적 전이, 일→가족 부정적 전이, 가족 →일 긍정적 전이, 가족→일 부정적 전이)와 성인기 취업자의 정신건강(우울감, 긍정적 정서,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관련성에 문화적 맥락(한국 vs. 미국)이 미치는 중재효과를 합께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과 미국의 대표성 있는 중년기 전국자료의 조사대상자 중에서 만 30-59세인 취업여성 1,260명(한국 463명, 미국 797명)과 취업남성 1,659명(한국 795명, 미국 86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희귀모델의 추정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결과가 도출되었다. (1) 직업 특성과 취업자의 정신건강 간의 관련성을 보면, 근무시간이 길수록 국가에 상관없이 취업남녀의 정신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다. 취업여성의 경우 업무부담이 높을수록 정신건강이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 취업여성에 비해 미국 취업여성에게서 보다 현저하게 나타났다. 업무상 의사결정권이 높을수록 정신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취업여성의 경우는 이에 국가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취업남성의 경우는 미국 취업 남성에 비해 한국 취업 남성에게서 업무상 의사결정권으로 인한 정신건강상 혜택이 보다 두드러진 것을 볼 수 있다. (2) 가족 특성과 성인기 취업자의 정신건강 간의 관련성에서도 국가간 차이가 나타나서, 기혼인 취업자가 미혼인 취업자에 비해 양호한 정신건강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미국 취업자에 비해 한국 취업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진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자녀가 있는 취업자가 무자녀인 취업자에 비해 정신건강 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미국 취업자에 비해 한국 취업자에게서 이러한 연관성이 보다 현저한 것을 볼 수 있다. (3) 일-가족 전이와 취업자의 정신건강 간의 관련성에서도 국가간 유의한 차이가 일부 입증되었다. 일반적으로 일→가족 긍정적 전이 수준이 높을수록 취업남녀의 정신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외적으로 한국 취업여성의 경우 높은 수준의 일→가족 긍정적 전이를 경험할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일→가족 부정적 전이를 많이 경험할수록 취업자의 정신건강 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연관성은 한국 취업자에 비해 미국 취업자에게서 더욱 현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에서 직업영역으로의 전이의 경우를 보면, 가족→일 긍정적 전이 수준이 높을수록 취업자의 정신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관련성은 한국 취업자에 비해 미국 취업자에게서 보다 현저하게 나타난다. 한편, 가족→일 부정적 전이를 많이 경험할수록 취업자의 정신건강 상태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연관성이 여성의 경우는 한국 취업여성에 비해 미국 취업여성에게서 두드러진 반면, 남성의 경우는 미국 취업남성에 비해 한국 취업남성에게서 보다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은, 직업, 가족, 일-가족 전이가 취업자의 다양한 차원의 정신건강과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련성에 문화적 맥락이 중재효과를 미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Guided by bioecological systems theory,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work microsystem characteristics(working hours, decision latitude, work pressure), family microsystem characteristics(marital status, parental status), work-family mesosystem factors (positive and negative work-family spillover) and mental health(depressive symptoms, positive affect,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working women and men. The moderating effects of cultural context(Korea vs. U.S.) were also evaluated. OLS regression models were estimated using data from 1,260 working women(Korea: 463, U.S.: 797) and 1,659 working men(Korea: 795, U.S.: 864) aged 30-59 who participated in nationally representative survey studies of middle aged adults in Korea and the U.S.<BR> Results indicated that:(l) The associations between work microsystem factors and the mental health of working adults are somewhat different across countries. More working hours wa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of women and men regardless of the country context. More work pressure was associated with women"s poorer mental health, particularly among U.S. women. More decision latitude wa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particularly among Korean men.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ountries in the associations between family microsystem factors and mental health. Being married wa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among Korean women and men compared to U.S. women and men. Having children was associated with poorer mental health among Korean women and men compared to U.S. women and men. (3)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across cultural context in the strength of associations between work-family spillover and mental health for some mental health dimensions. Positive work to family spillover wa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among working adults, except for Korean women who experienced more depressive symptoms with the presence of more positive work to family spillover. Negative work to family spillover was linked to poorer mental health of working adults, particularly among U.S. women and men compared to their Korean counterparts. Positive family to work spillover wa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of women and men, particularly among U.S. women and men compared to their Korean peers. Negative family to work spillover was associated with poorer mental health of working women, particularly among U.S. women compared to Korean women. Negative family to work spillover was also associated with poorer mental health of working men, and this association was stronger among Korean men in contrast to U.S. men. Overall, findings suggest work, family, and work-family spillover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various dimensions of mental health of working adults, sometimes contingent on the cultural context, supporting the assumptions of bioecological system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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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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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1 | 1.21 | 1.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 | 1.41 | 1.78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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