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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후르츠』에 구현된 생태의식 연구 = The study on the ecological consciousness in the movie of <Life is fr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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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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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 aims to shed light on the ecological consciousness and the themes drawn by the nature-friendly gaze in the film Life Is Fruit. The film was produced and aired as a TV documentary in Japan in 2016 and released as a film in January 2017, drawing 300,000 viewers in an unusual move for an independent film, which has been running for more than a year.
<Life is fruity> can be interpreted and viewed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in that it does not deal directly with future social disasters or environmental disasters, but rather shows the nature-friendly and ecological picture of the elderly couple. Especially, it shows the problems of urban development hidden behind modernity and technological progress, environmental pollution, energy consumption, human communication through analog methods, ecological agriculture and technological civilization, and the value of slow speed.
The story of the two couples who cultivate their old lives by cultivating a garden outside of the city not only highlights the reality of the movie, but also embodies the aesthetic of slowness while seeking peaceful coexistence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s, so discussions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are fully possible.
To this end, I analyzed the film in three categories of deep ecology. First, the symbolic space as an eco-topia, second, life-equal consciousness and love, third, the process of self-realization and the view of solidarity with others.
<Life is fruity> goes beyond the enlightening consciousness exposed by some ecumenical literature or films, in that it has a existential theme of nature and human exploration beyond a person's life. When the wind blows, the leaves fall off. The ground becomes fertile when the fallen leaves fall. When the land becomes fertile, the fruit comes out.” The poetic narration of “step by step, slowly” is the principle of nature: circulation and regeneration within the life community.
본고는 영화 <인생 후르츠>(Life Is Fruity)에 구현된 생태의식과 자연친화적 시선이 그려내는 주제의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2000년대 이후 생태영화가 많이 상영되고 생태적 인식의 필요성이나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생태문학에 비해 영화에 대한 접근은 아직 풍성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다. 본고는 <인생 후르츠>에 나타난 생태의식과 이미지를 생태주의적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생태비평의 범위를 확장하고 영화를 해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자는 심층생태학의 세 가지 범주- 첫째, 에코토피아로서의 상징공간, 둘째, 생명 평등의식과 사랑, 셋째, 자아실현의 과정과 타인과의 연대- 에서 이 영화를 분석하였다.
<인생 후르츠>는 한 개인의 삶을 묘사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탐구라는 존재론적 주제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부 생태주의 문학이나 영화가 노출하는 계몽의식을 넘어서고 있음이 확인된다.두 부부의 생태학적 삶의 실천적 측면은 다름아닌 사랑으로 영화에 구현된다. 생명평등 의식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입각한 두 부부의 생태학적 사랑의 대상은 자신의 가족과 이웃들, 텃밭에 키우는 과일과 채소, 작은 산짐승과 산새 등 자신의 주변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대상들이며, 그들이 베풀고 실천했던 이타적인 삶의 방식은 가족에서 이웃으로, 마을에서 도시 지역으로 확장된다. 특히 “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열린다. 차근차근, 천천히”라는 시적인 나레이션은 생명 공동체내에서 순환과 재생이라는 자연의 원리를 이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원리로 구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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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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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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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37 | 0.7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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