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幻情結, 儒道瓦補與 "士" 人的心性人格 : 兼論 <九云夢> 作者的人格精神 The personality of the author of Guunmong = <九云夢> 으로부터 본 '士' 정신의 쇠퇴

국문 초록 (Abstract)

고대 특수한 사회계층으로서 '사'는 특정된 정신과 인격 범위가 있다. 일찍 先泰시기에 발원하여 漢唐시기에 성숙되었고 宋, 明에 변이하여 '萬馬濟暗'의 시대에 결속되었다. 춘추 전국 백가쟁명의 시대에 '사'는 상대적 독립지위의 특수함으로 보기 드문 역사 시대였다. '사'의 정신인격은 여기로부터 발육되고 성장되었다. 秦, 漢 시기 특히 宋, 明이후 대 통일의 사회형태(의식형태 포함)는 '사'의 상대적 독립성은 점차 상실되었는데 이를 도래한 직접 원인은 정치와 경제 두 방면에서 나타난다. 당 태종과 그 후대 제왕들의 '천하영웅 나의 관할 범위를 못 떠난다'는 정책은 나중에 일부 '사'는 관료화로 되게 하였다. 元대 이후 생존과 경제적인 압력으로 말미암아 일부 '사'들은 시민화로 심지어는 상인화로 전환되었으나 경제 來源이 정치에 존속되지 아니한 일부 '사'들은 전통으로 山林化, 邊緣化로 나아갔는 바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비교적 미약하게 하였다.
우리는 <九雲夢>을 봉건사회 후기 혹은 말세의 일부 문사들의 인격 정신의 하나의 문화하적 의의의 표본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이는 이 특정된 시대의 일부 문사들이 비교적 전형적인 심신상태와 인생의 추구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가히 그 인생 이상과 세속 추구간의 집대성이라 말할 수 있다. 본문은 <九雲夢>에서 전형적으로 문사관료화와 山林化 및 邊緣化의 이중 경향을 나타냈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드러낸 성미와 心態는 문사상인화를 나타낸 李漁와 서로 통하지 않는 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