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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경상적지출과 자본적지출에 대한 불교적 관점 = Buddhist View on Operational expenditure and Capital expenditure of Consumption
저자
윤성식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27-34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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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buddhism can solve the suffering due to money, it would certainly resolve modern man’s suffering due to spending. Once you see people enthusiastic about nonpossession, it doesn’t seem to be unnatural to pursue the solution regarding suffering from money. The expression, ‘spending is a virtue’, is widely accepted in that mass consumption came to reality after industrial revolution and capitalism is full-blown. Overconsumption is not only detrimental to self but also to society. Buddhist economic principle of spending is proper spending according to one’s due which is middle path.
Buddhist economic principle of spending in middle path is applied flexibly within Buddhist community. More strict spending rule applies to practitioners at the temple than to lay people. Moreover, bhikkhuni is allowed to wear more elegant garments than bhikkhu in the Buddhist priesthood. Spending rules applied to practitioners at the temple seem to be ascetic, it is moderate compared to Jainism and Devadatta’s arguments. Buddhist economic principles of spending require human beings to practice buddhist meditation to escape from suffering due to desires and addictions. However, Buddhism tries fundamentally to block temptation originating from spending objects by restricting and devaluing them.
Operational expenditure ought to be restraint oriented compared to capital expenditure. Since operational expenditure has characteristics as a spending, restraint is a virtue. By contrast, capital expenditure has characteristics as an investment, active investment is a virtue. Donation is understood as a tool to acquire happiness, therefore, it is considered to be capital investment. Spending for the sake of images and signals cultivates tastes resulting into accumulation of cultural capital, hence, it can be classified as a capital investment. Sutra’s clauses that husband should give his wife ornaments and bhikkhuni is welcome to wear more good garments are evidences of Buddhism’s willingness to allow more generous spending level than minimal level of consumption to maintain life.
불교가 재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할 수 있다면 소비로 인한 현대인의 고통에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무소유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 불교로부터 소비에 관한 고통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그다지 부자연스럽게 보이지는 않는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 소비가 가능해지고 자본주의가 본격화되면서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은 상당히 당연한 말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과잉 소비는 자기에게도 문제이지만 사회에도 많은 손해를 끼친다. 소비에 관한 불교경제학적 원칙은 분수에 맞고 적정한 중도적 소비이다.
중도적 소비 원칙은 불교 내에서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다. 재가자보다 출가자에 대해서 보다 엄격한 원칙이 적용되며 승가내에서도 비구니에게는 좋은 옷을 허용하였다. 출가자에 적용된 소비원칙은 금욕적으로 보이지만 자이나교나 제바달다의 주장에 비교하면 중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 불교의 소비에 대한 원칙은 소비의 주체인 인간에 대해서는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불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소비의 객체를 제약하거나 훼손 시켜서 소비에 대한 유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고 노력한다.
경상적 지출은 자본적 지출에 비해 보다 절제지향적이 될 수밖에 없다. 경상적 지출은 소비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절제가 미덕이지만 자본적 지출은 투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감한 지출이 미덕이다. 보시는 복전 사상으로 인하여 경상적 지출이 아닌 자본적 지출로 이해될 수 있다. 이미지와 상징을 위한 소비는 취향을 길러주어 문화자본을 축적하므로 자본적 지출에 해당된다. 장식품을 아내에게 주고 비구니는 좋은 옷을 입어야 한다는 내용으로부터 불교가 생명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소비만을 허용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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