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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반응 ‘네, 네∼, 응∼’과 중국어 ‘嗯(응)’의 공손성 비교 연구 = Listener’s Respectful Attitude Toward the Paralinguistic Feature of the Discourse Marker [ne] and [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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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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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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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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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58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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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stener’s respectful attitude and the paralinguistic feature of the discourse markers [ne] and [ŋ] translated into one word “yes” in English. These backchannels can be phonetically realized with the short [ne], long [neː], and the non-lexical vocalic form [ŋː]. It is noteworthy that [ŋ](嗯) in Chinese is used to mean “yes” to anyone regardless of social status, which is similar to that of the Korean short [ŋ] used between speakers of equal relationship or when the listener is subordinate to the speaker. A total of 40 subjects aged 20–50 years were recruited to evaluate the listener’s respectful attitude on a 9-point Likert scale. Short and long versions of [ne], [ŋ], and the Chinese [ŋ](嗯) were manipulated in a conversation between a professor and a student. The results revealed that, regardless of age groups, the discourse markers were ranked in ascending order as Korean [ne], [neː] > [ŋː] > Chinese [ŋ](嗯). Further, even when the length of the syllable on the discourse marker increase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oliteness. Moreover, the occurrence of the negative transfer of Chinese [ŋ](嗯) in Korean-speaking environments was not perceived as a respectful response to the speaker’s utterance.
더보기본 논문은 맞장구로서의 청자반응 표현인 ‘네’, ‘네∼’, ‘응∼’과 중국어 ‘嗯 (응)’ 간의 공손성 정도를 비교하는 데 연구 목적이 있다. ‘네’, ‘네∼’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과 대화할 때 사용하고, 짧은 ‘응’은 듣는 사람과 동등하거나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비어휘적 음성형인 ‘응∼[ŋː]’으로 실현되 는 긴 ‘응∼’ 역시 윗사람과 대화할 때 추임새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 할 만한 점은 중국어로 ‘嗯(응)’이라는 표현은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그 발음이 한국어 반말체에 사용되는 짧은 ‘응’과 매우 유사하다. 이에 본 실험에서는 한국어 ‘네’, ‘네∼’, ‘응∼’과 중국어의 ‘嗯(응)’의 준언어적 특징에 따른 청자 태도의 공손성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교수와 학생 간 대화에 출현한 위의 4가지 담화표지를 조작하여 공손성 태도를 9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피험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로 총 40명을 섭외하였다. 그 결과 연령대별로 차이 없이 ‘네’, ‘네∼’ > ‘응∼’ > 중국어 ‘嗯(응)’ 순으로 공손성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흥 미로운 점은 담화표지의 음의 길이는 공손성 평가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과 중국어 ‘嗯(응)’의 음성적 특징이 한국어가 모어로 사용되는 언어 환경에서 부정적 전이가 발생하게 되면 청자는 예의 바르게 응대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 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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