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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몽골학의 현재와 미래 = The Present and Future of Korean Mongoli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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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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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an organization begins to form, the corresponding people and countries are created accordingly. Our ancestors, who are located in the east of Eurasia, have been protecting and cultivating their language, history, and culture with the national identity of the Korean people for long time. On the other hand, in the nor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central part of the Eurasian continent, the Mongols based on nomadic life have established their own culture and interacted with the surrounding people and countries. Geographically adjacent Koreans and Mongolians were inevitably in contact and had to know each other for mutual benefit.
An area studies is the study to know the other person, and Mongolian studies fall into that category. As Korea has long been neighboring and interacting with Mongolia, it has a high understanding of Mongolia, and several uncomfortable relations have raised interest in Mongolia. Specifically, even after 100 years of Mongolian interference at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Joseon Dynasty still learned Mongolian in consideration of its relations with Mongolia, and this tradition continued until 1894 when the ministry of foreign was abolished.
The tradition of Korean Mongolian studies, which was cut off for 100 years due to foreign power and ideology, was restored in 1990 when the Republic of Korea established diplomatic ties with Mongolia, and Korean Mongolian studies returned to previous direct research. Korean Mongolian studies, which have missed the time to lay the foundation for modern academic research, have filled the gap through explosive interest and research over the past 30 years, and at the center were the “Korean Association for Mongolian Studies” and a number of research institutes.
Korean Mongolian studies have continued to make efforts to restore the tradition that has been cut off, and have achieved considerable results. However, Korean Mongolian studies are still lacking in many areas, especially in basic research. In order to expand the base of Mongolian studies in Korea, more Mongolian original text should be translated and high-level annotations should also be made.
A long tradition of Korean Mongolian studies and frequent contact with Mongolia, there are Mongolian-related materials in Korea and have been treated as a central research material for Korean Mongolian studies. In recent years, through joint research with Mongolia, we have also been collecting data that we have investigated in Mongolia. However, we should consider the fact that we are not fully utilizing hard-earned data or materials we have.
Mongolian studies are no exception at this time when convergence is a major academic trend. Only joint research in various fields is a shortcut to understanding Mongolia correctly. In addition, joint research with local institutions and scholars in Mongolia is essential, and exchanges and joint research with Mongolian scholars from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will also serve as an opportunity to develop Korean Mongolian studies.
민족이나 국가란 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그에 상응하여 민족과 국가도 만들어진다.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자리 잡은 우리 조상들은 꽤 오랜 시간 한민족이란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들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지키고 가꾸어 왔다. 반면 한반도의 북서부와 유라시아 대륙의 중앙부에는 유목 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몽골족이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주변의 민족이나 국가와 교류하여왔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민족과 몽골족은 필연적으로 접촉할 수밖에 없었고 상호 간의 이익을 위하여 상대방을 알아야만 했다.
지역학은 상대방을 알기 위한 학문이고 몽골학도 그 범주에 속한다. 한국은 몽골과 오랫동안 이웃하면서 교류하여왔기 때문에 몽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몇 차례의 불편한 관계는 더욱 몽골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고려말 100년간의 몽골 간섭기 이후에도 조선에서는 몽골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여전히 몽골어를 학습하였고 이 전통은 1894년 사역원이 폐지될 때까지 이어졌다.
외세와 이념으로 100년간 끊어진 한국 몽골학의 전통은 1990년 대한민국이 몽골과 수교함으로써 다시 복원되었고 한국의 몽골학은 이전의 직접적 연구로 돌아갔다. 근대적인 학문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를 놓쳐버린 한국 몽골학은 지난 30년간 폭발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하여 공백을 메꾸어왔으며 그 중심에는 <한국몽골학회>와 다수의 연구기관이 있었다.
한국 몽골학은 그동안 단절된 전통을 복원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아직 한국 몽골학은 여러 분야에서 부족한 점이 많으며 특히 기초연구에서 미진한 점이 많다. 국내 몽골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몽골 원전들이 번역되어야 하고 높은 수준의 주석서도 나와야 한다.
한국 몽골학의 오랜 전통과 몽골과의 빈번한 접촉으로 국내에는 몽골 관련 자료들이 있으며 한국 몽골학의 중심 연구 자료로 다루어져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몽골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몽골 현지에서 조사한 자료들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어렵게 확보한 자료나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고민해보아야 한다.
융복합이 학문의 대세인 지금 몽골학도 예외일 수는 없다.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만이 몽골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또 몽골 현지의 기관이나 학자들과의 공동연구는 필수적이며 세계 여러 나라의 몽골학자들과의 교류와 공동연구도 한국 몽골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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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KAFMS -> KAM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2-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ssociation For Mongolian Studies -> TKAFM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3 | 0.501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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