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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이해로 소통하기 = Communicating through Imagination and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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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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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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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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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며, 소통하기 위해 사람들은 공론장에 모인다. 고대 그리스의 경우, 자유, 언어능력, 경제적 안정 및 사회적 지위를 가진 선택된 시민만이 공론장에 참여하여 공적 문제를 논하였다. 18세기 이래, 민주주의, 자유주의,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공론장의 문은 확대되었다. 주어진 주제에 관심 있는 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론장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소통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소통하기는 어려워졌다. 더구나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의 확산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소통 없음, 혹은 폭력적인 소통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이 글의 목적은 자유롭게 소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공론장으로부터 18세기 자본주의의 확장에 따른 부르주아 공론장까지,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디지털 공론장의 전개에서, 형식적이거나 내용적 차원에서 소통되지 않는 상황을 살펴보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대안으로 한나 아렌트의 정치사상에서 상상력을 이해하는 것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Communication means that there is no misunderstanding through mutual understanding, and people gather in a public sphere to communicate. In ancient Greece, only selected citizens with freedom, speech, economic ability, and social status participated in public sphere and discussed public issues. Since the 18th century, with the advent of democracy, liberalism, and capitalism, the doors of public sphere have expanded. Anyone who could speak with an interest in a given topic participated in the public sphere. But the more opportunities there were, the more it became to communicate. Moreover, the spread of Neo-liberalism and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have led to no communication or violent communication.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think about what it takes to communicate freely. From the public sphere of ancient Greece to the bourgeois public sphere following the expansion of capitalism in the 18th century, and the development of the digital public sphere that emerged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 would like to examine the situation where there is no communication at the formal or content level and think about the conditions that make communication possible. I would also like to consider whether it is appropriate to understand imagination in Hannah Arendt's political thought as an alternative to enabling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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