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조형'(group form)의 linkage개념으로 바라본 한·중대학 캠퍼스 변용에 관한 연구 : 한·중대학 11개 대학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Korea and Chinese campus transformation from the group form's linkage notion : mainly on Korea and Chinese 11 university examples
In this study, South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campuses are adopted as the transformation form to explore its meaning through the concept of group form linkage, so as to enrich and clear the context of university campus design. The reason for doing so is that the campuses of South Korean and Chinese universities are not dominated by axis or the academic style of symmetry between any walls; instead, their buildings show variations.
We can say that a university, as an antinomic space to guarantee various activities, has a system similar to a city or a settlement. This thesis aims to investigate the unified form rendering relationships between a unit (element, house, and college) and the whole (a city, a settlement, and a campus) in comparison with the theory of collective form presented by Maki Fumihiko at the Washington University as a methodology to show relationships between a unit and the whole. In particular, among 3 forms about such collective form, this thesis intends to investigate the group form and the Chinese campus transformation from the group form in view of the notion of linkage as an indispensible manipulation to build the group form, to find out the meaning and then. In other words, this study investigates that like Korean universities, Chinese universities also go through such process to create a hide-and-seek(알른거림) and flexible-order(낭창낭창한 질서) campus that guarantees various activities. Furthermore, it aims at finding the differences of Chinese universities and Korean universities to find more leads for campus planning according to inherent factors rather than external factors in the future. Moreover, this study examines the degree of campus openness (social service level) based on such concepts as independence, comprehensiveness and coexistence that were classified by Minobe Yukio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uildings and the periphery of foundations on campus. Minobe Yukio start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whole building on campus and the surrounding area of foundation, and divided the buildings on campus into three categories. Category 1: independent type which separates the building from the surrounding area of foundation to present staggered layout and endow the entire building with a complete character. Category 2: comprehensive type which combines connecting elements of buildings which traverse the campus, links the inside and outside of foundation, and endows the building and the foundation with an incomplete character. Category 3: coexistent type which regards quad as the medium to integrate the building clusters and chain these clusters on the entire land. Therefore, based on the concepts of these types, this paper will explore the degree of openness of South Korean and Chinese university campuses.
The research subjects in this study were Korea: Yonsei University (1885), Korea University (1905), Dongguk University (1906), Seoul National University (1924), Ewha Womans University (1935), China: Wuhan University (1893), Tianjin University and Xi`an University of Architecture and Technology: It was established in 1895 as Tientsin University/ Imperial Tientsin University and later Peiyang University(Beiyang University), Peking University (1898), Tongji University (1907), Tsinghua University(1911). These 11 universities were chosen in consideration of the founding body, the timing of the establishment, the size of the campus.
In other words, it is believed that South Korean and Chinese universities vary in spatial characteristics of campus due to these different features, and will create different experiences for everyone sharing the campus. Despite such differences, Chinese campuses, just like South Korean campuses, have witnessed a changing process of segmentation, openness and guarantee of sense of community which match the internal factors of universities. Besides, even under such diverse antinomies operations and heterogeneity, it is still possible to create a graceful and distinctive campus space that meets the inherent demand of universities for multiple human activities on campus. This fact can be confirmed by the campuses of South Korean and Chinese universities.
본 연구에서는 한국·중국대학캠퍼스의 변용을 군조형의 결절개념에 비추어 그 의미를 살펴보고 대학캠퍼스 계획의 실마리를 좀 더 명확하고 풍성하게 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한·중대학의 캠퍼스는 축선이 지배하여 어떠한 성장에도 대응하는 보자르형이 아닌 변용을 나타내고 그렇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 않은 캠퍼스 형으로 전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인간 환경을 보장하는 공간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학은 이율배반적이 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공간으로 도시나 취락과 유사한 체계를 지녔다고도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개별적인 요소(주택, 단과대학)와 전체(도시, 취락, 캠퍼스)의 관계를 부여하는 통합형식을 마키 후미히코(Maki Fumihiko)가 워싱턴대학에서 발표한 개별적인 요소와 전체의 관계성을 나타내기 위해 방법론적으로 제안한 집합체(Collective Form)이론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러한 집합체에 관한 세 개의 전형 중 군조형(group form)과 그러한 군조형을 형성하기 위해 불가결한 조작인 결절(Linkage)의 개념에 비추어 한·중대학캠퍼스의 변용을 살펴본다. 즉, 이러한 연구 절차를 통하여 한·중대학 모두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알른거림(hide and seek)과 낭창낭창한 질서(flexible order)의 캠퍼스를 창조하고 있음을 살펴본다. 더불어 한·중대학들 간의 상이점도 도출하여 외적 계기(external factors)가 아닌 내발적 요인(inherent factors)에 따른 캠퍼스계획을 하는 데 있어 그 실마리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미노베 유키오(美濃部幸朗)가 캠퍼스 내 건물과 대지주위의 관계로부터 유형분류한 독립, 통합, 병존형의 개념을 이용하여 캠퍼스의 개방성 정도(사회봉사정도)를 살펴본다. 즉, 미노베는 캠퍼스 내 건물전체와 대지주위의 관계로부터, 건물이 대지주위로부터 이격되어 완결된 성격의 독립형, 건물을 통합하는 접속요소가 캠퍼스 내를 횡단함으로서 대지 내․외로 연속되는 비완결적인 성격의 통합형, 중정공간(Quad)을 매개로 하여 건물들의 클러스터(Cluster)들을 중합(重合)시켜, 그러한 클러스터들이 대지 전체에 연쇄하여 배치된 구성의 병존형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 분류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중대학 캠퍼스의 개방성정도를 살펴본다.
한편 연구에서의 연구대상은 한국: 연세대(1885), 고려대(1905), 동국대(1906), 서울대(1924), 이화여대(1935) 선정하였고 중국: 무한대(1893), 천진대와 서안건축과기대의 전신이 되는 북양서학학당(北洋西學學堂 1895), 북경대(1898), 동제대(1907), 청화대(1911) 총 11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그러한 설립주체, 설립시기, 캠퍼스 규모와 인원수, 기후 등을 고려하여 선택되었다.
상기에 서술하였던 결절개념과 미노베의 대지주위와 관계성을 바탕으로 살펴본바, 한·중캠퍼스는
1. 결절조작수법에 따른 유형이 한국과 중국은 상이하였고,
2. 한국 각 대학은 유형이 각각 상인한 반면 중국은 각 대학별로 상이한 유형으로 편성되지 않고 유형을 공유한 경우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3. 한국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개별적인 결절수법만으로 편성된 유형은 중국대학캠퍼스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4. 중국대학캠퍼스는 원형을 그 기점으로 하여 유형들의 결합이 이루어져 새로운 유형을 파생시키고 있으며,
5. 한국대학은 일원적인데 중국대학은 다원적인 캠퍼스 유형들의 결합으로 해석되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하며,
6. 조작요소의 적용에 있어서의 사용방법의 상이로 인하여 한·중은 상이한 캠퍼스 특성이 발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한·중대학은 상이한 이러한 특성들로 인하여 캠퍼스의 공간적 성격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캠퍼스를 공유하는 일원들에게 상이한 경험을 부여하리라 판단된다. 그러나 이렇듯 상이점이 도출되었다고 하더라도 한․중 캠퍼스 모두 세분화, 개방성, 공동체의식 확보라는 대학의 내발적 요인을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변용되는 과정을 거쳤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이렇듯 다양한 이율배반적(結節)인 조작이 적용되어 상호 이질적이며 다양한 인간활동을 요구하는 대학의 내발적 요인을 만족시키는 낭창낭창하고 알른거림의 공간을 특성으로 하는 캠퍼스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중대학 캠퍼스에서 확인 할 수 있었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