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における仏教考古学の研究現状と課題 = The current state of research regarding Buddhist archaeoology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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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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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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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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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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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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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불교고고학의 연구사를 살펴보고, 일본에 있어서 불교고고학의 연구현황과 과제에 대하여 파악해 보았다. 불교고고학과 관련한 저서 중 일본고고학을 정리한 이시다 모사쿠(石田茂作)의 신판 불교고고학강좌 ( 新版仏教考古学講座 )와 최근 문화청에서 발간한 발굴조사의 길잡이 각종 유적조사편 ( 発掘調査のてびき 各種遺跡調査編)은 내용면에서 서로 다른 점이 있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의 자료가 사원유적에서 확인된 유구와 유물을 다루었다는 점이다. 이 차이점은 일본에 있어서 현재의 불교고고학이 종전 이후 개발과 함께 이루어진 발굴조사를 통해서 밝혀진 성과를 토대로 진행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성과로부터 고고학적으로 역사를 복원하고, 문화, 사회, 경제, 정치사에 이르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불교사에 환원될 만한 연구는 의외로 미약한 상황이다. 이시다 모사쿠가 정의한 바와 같이 불교고고학을 불교관계의 유적유물을 대상으로 하는 고고학 , 또는 과거의 불교을 알기 위해서는 사원유적에 남아있는 정보만으로는 부족하다. 출토유물만이 아닌 전세품을 포함하여 불교관련문물을 불교사적인 위치를 찾아 가는 다각적인 학제간의 연구가 전망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historiography of Buddhist archaeology, with particular emphasis on understanding the current state of research and challenges associated with Buddhist archaeology in Japan. Among the various publications on Buddhist archaeology, Shinpan bukkyō k kogaku k za, a comprehensive study of Buddhist ō ō archaeology in Japan authored by Ishida Mosaku, and Hakkutsu chōsa no tebiki: kakushu iseki chōsa hen, recently published by the Agency for Cultural Affairs, differ markedly in subject matter. One point of departure: the latter publication predominantly focuses on materials excavated during formal surveys of Buddhist temple sites, consisting of architectural remains and objects. The current state of research in the field of Buddhist archaeology in Japan is believed to reflect scholarly achievements enabled by excavations conducted during the postwar period of reconstruction and land development. Such advances have allowed scholars to reconstruct historical developments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archaeological results, especially in the fields of cultural,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histories. However, in terms of elucidating the history of Buddhist doctrine, it appears that research in this field has been unexpectedly limited. As indicated by Ishida Mosaku, Buddhist archaeology is “archaeology that focuses on Buddhist architectural remains and relics,” and to realize the essential goal of “understanding Buddhism of the past,” it is not sufficient to consider only the material evidence unearthed from Buddhist temple sites. Instead of investigating just the excavated remains, it is especially critical today that Buddhist materials stored aboveground in temple collections are also examined as part of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wards expanding our knowledge of Buddhist doctrin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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