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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종합미술그룹 ‘新造型派’ 연구: 변영원을 중심으로 = A Study of the Sinjohyeongpa (Neo-formative Art Group) in the 1950’s Korean Total Art Group: Focusing on Beun You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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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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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njohyeongpa (Neo-formative Art Group) was an art group that held three membership-based exhibitions from 1957 to 1959 and was formed based on a shared notion of artistic style rather than as an anti-National Exhibition (Gookjeon) movement. The first exhibition of Sinjohyeongpa was held with the works of seven founding members, including Byun Heecheon, Cho Byunghyun, Beun Youngwon, Kim Kwanhyun, Son Gyepung, Lee Sangsoon, and Hwang Kyubaik. The second exhibition consisted of twelve artists, such as Kim Chungsun, Kim Younghwan, Jung Gunmo, Lee Chul, Lee Cheulyi, and Rhee Sangwooc, after Kim Kwanhyun, one of the founding members, had left the group. Nine or ten artists attended the third exhibition, including new recruit Moon Cheolsoo. Byun Heecheon, Son Gyepung, and Rhee Sangwooc, who participated in the second exhibition, also left the group and did not attend. It is not clear whether Lee Chul participated or not.
The Sinjohyeongpa, in their first exhibition, announced an “Ideological Declaration,” claiming to inherit “the creative tradition of national art,” dedicated to “exploring the creation of new modern art,” and “acting directly for making modern art as a way of life.” Beun Youngwon’s discourse, which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formation of the art theory of Sinjohyeongpa, indicates that the group set their goals based on the pursuit of globalized form of Korean contemporary art, which was the wider aim of the Korean art community in the late 1950s. Thus, they attempted to inherit the creative tradition of Korean national art by reflecting reality, and developed an abstract art approach formatively, toward the expression of modernity. In addition, the group pursued the contextualization of art in daily life by applying a combination of scientific technology and abstract beauty to general industrial design for social reconstruc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after the Korean War. In summary, the Sinjohyeongpa established their ideological position by thinking about the social role of art in the era of national reconstruction after the Korean War.
To realize their ideological concerns, Sinjohyeongpa recruited painters, architects, and designers as their members and exhibited paintings, architectural designs, and craft works together within their membership exhibitions, dreaming of the convergence of fine art and applied art. In addition, Sinjohyeongpa members tried to directly utilize their works in industrial contexts. Through this process, they promoted the value of abstract art, which had been disregarded as commercial art, and attempted to raise the status of both abstract art and applied art. In this context, this paper argues that the Sinjohyeongpa should be re-examined as an integrally important art group that pursued social development through art. This would usefully go beyond the existing evaluation of the art group as a marginalized collective, that emerged due to the dominant historical role of the National Exhibition dispute.
‘신조형파’는 1957년부터 1959년까지 3번의 회원전을 개최했던 미술그룹으로 반국전적 성향보다는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신조형파 1회전은 창립회원 7명, 변희천, 조병현, 변영원, 김관현, 손계풍, 이상순, 황규백의 작품으로 개최되었다. 2회전은 창립동인 중 김관현이 빠지고 새로운 회원 김충선, 김영환, 정건모, 이철, 이철이, 이상욱이 영입되어 12명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3회전의 경우 2회전에 참여했던 작가 중 변희천, 손계풍, 이상욱이 빠지고 문철수가 새로 영입되었는데, 이철의 참여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3회전에는 9명 혹은 10명의 작가가 참석했을 것이다.
신조형파는 1회전을 개최하며 “민족미술의 창조적 전통성 계승”, “현대미술의 새로운 창조 탐구”, “현대미술의 생활화에 직접 행동한다.”는 자신들의 「이념·선언」을 표명하였다. 이 이념의 함의를 ‘신조형파’ 예술론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변영원의 담론을 중심으로 파악하면, 신조형파는 1950년대 후반 한국미술계의 기치였던 국제적이며 한국적인 현대미술 추구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실행 방안을 탐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한국성을 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해 온 민족미술의 창의성을 계승하고자 하였고, 현대성 발현을 위해서는 조형적으로 추상을 발전시켰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의 사회재건과 경제발전을 위해 과학기술과 추상미를 조합하여 산업 일반에 적용시키는 미술의 생활화를 추구하였다. 즉 신조형파는 한국전쟁 이후 국가재건의 시대에 미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들의 이념을 설정하였던 것이다.
신조형파는 자신들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화가·건축가·디자이너들로 회원을 구성하였고, 회원전에 회화작품과 건축도안, 공예작품 등을 함께 전시하며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의 융합을 꿈꾸었다. 그리고 신조형파 회원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산업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상업미술로 여겨지며 터부시되던 추상미술의 가치를 드높이며, 추상미술과 응용미술을 모두 예술로 승격시키고자 했다. 따라서 신조형파는 국전 분규로 조직된 재야 미술그룹이라는 기존의 평가를 넘어서, 미술을 통해 사회 발전을 추구한 종합미술그룹으로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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