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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향교의 시사(詩社) 결성과 창작시의 양상 = Organization of The Poetry Society at Nampyeong Hyanggyo, Naju and Aspects of Creativ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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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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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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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d the organization of the poetry society at Nampyeong Hyanggyo, Naju and aspects of creative poetry, and then discussed the meaning of its local cultural history and prospects. The Nampyeong Hyanggyo was established first in 1420 and had the poetry society organized along with Confucian scholars in 1960s for consolidation. Later, even a poetry club was opened and the poetry written by the members was published in Haenghajeyoung and has been inherited.
Based on the record at the end of the Haenghajeyoung, it was known that a total of 120 members joined in the Nampyeong Hyanggyo poetry society. Although where all of the 120 members lived was not identified, it was assumed that most of them lived close to the Nampyeong Hyanggyo. The poetry club was held a total of 34 times at the Nampyeong Hyanggyo. It was held first on April 13, 1963. The first poetry club was called Youngpyeongeumsa and it was held a total of 12 times. A total of 463 poems were written by the 120 club members and all of them were published in Haenghajeyoung. The aspects of creative poetry in the poetry club were roughly categorized into as follows: ‘Sentiments and Resolution of Poetry Club’, ‘Description and Admiration of Natural Scenery’, and ‘Awareness and Lamentation of Reality’. The poems depicted the feelings of opening the club and further resolution. Also, they described and admired natural scenery through actual and fantasy views. In particular, as for fantasy views, how imaginative writers were could be understood.
Finally, the writers were aware of reality, criticized and deplored it through poetry writing.
The Nampyeong Hyanggyo Poetry Society has a meaning in that it almost exactly recorded local Confucian scholars who attended to the Hyanggyo and the number of the members. Also, it showed who were with what ideas in detail. It was suggested that Haenghajeyoung would explain literary activities at Naju in 1960s in detail as well as it would provide data on the poetry society of the Nampyeong Hyanggyo.
본 논문은 나주 남평향교에서 시행된 시사 결성과 창작시의 양상을 살핀 뒤에 지역 문화사적 의의와 전망을 논의하였다. 1420년에 처음 창건된 남평향교는 1960년 대 유림들을 중심으로 시사를 결성하여 결속력을 다졌다. 이러한 시사 결성은 결국 시회를 개최한 상황까지이르렀고, 이 시회에서 지은 시는 행하제영이라는 책에 그대로 정리하여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행하제영 말미에 정리된 것을 바탕으로 할 때 남평향교 시사에 참여한 인원은 총 120여명이었다. 이들 120여 명은 주거지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남평향교와 그리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평향교에서는 총 34회의 시회를 개최하였다. 최초로 개최한 때는 1963년 4월 13일이었다. 처음 열었던 시회 이름은 영평음사인데, 총 12회개최하였다. 그리고 120여 명의 시회 회원들이 총 463수의 시를 남겼는데, 이 작품들은 모두행하제영에 그대로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시회 속 창작시의 양상은 크게 ‘시회 개최의 감회와 다짐’, ‘자연 풍광의 묘사와 예찬’, ‘현실에 대한 인식과 개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시회 개최의 감회와 다짐’은 남평향교 시사를 결성해 시회를 연 것에 대한 감동과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등을 적을 것을 말한다. 또한‘자연 풍광의 묘사와 예찬’은 실경과 허경(虛景) 등 자연 풍광을 묘사하거나 예찬한 것을 말한다. 특히, 허경을 묘사한 경우 작가의 상상력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었다. 마지막 ‘현실에 대한 인식과 개탄’은 당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인식과 비판·개탄한 것을 말한다. 남평향교 시사는 당시 드나들었던 지역의 유림들은 누구이며, 그 수는 몇 명인지를 거의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의의가 있다. 또한 시의 면면을 통해 어느 누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상세히 알 수 있다는 의의도 있다. 앞으로 행하제영 등은 남평향교의 시사를알려주는 자료로써 뿐만 아니라 1960년 대 나주 지역의 문학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피는 데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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