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통전적 관점에서 본 ‘missional’의 의미1)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9-358(40쪽)
KCI 피인용횟수
10
제공처
최근에 서구와 한국에서 선교적 교회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셔널’(missional, 선교적)이라는 용어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사용자들의 신학적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미셔널’이 드러나는 다양한 양상들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다른 관점들과의 균형이나 조화 없이 편협하게 또는 축소주의적으로 이해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선교적 교회(the missional church)에 관한 논의가 최근에 서구와 한국에서 점차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교적’이 라는 용어를 지나치게 축소주의적으로 해석하는 입장들을 비판하고 그 용어를 통전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미셔널’에 대한 편협한 또는 축소주의적 이해는 크게 두 가지 갈래로 구분될 수 있는데, 하나는 전통적인 선교 이해의 한계와 잇닿아 있고, 다른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최근에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론의 불균형성과 맞물려 있다. 먼저 전통적인 선교 이해의 축소주의적 문제는 선교를 지리적으로 이해하는 방식, 선교를 행사 또는 사업적으로 이해하는 방식, 선교를 복음전도에 국한해서 이해하는 방식, 선교를 교회 중심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반면에 ‘미셔널’을 사회참여적 관점에서만 이해하는 태도도 축소주의적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그것은 선교적 교회의 활동을 지나치게 사회봉사와 사회참여에 맞춰 강조함으로써 개인의 회심을 무시하는 문제, 그리스도 인의 현존만을 강조함으로써 구두복음전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문제, 하나님의 창조활동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활동을 희석시키는 문제, 소형교회의 기능성을 강조함으로써 대형교회의 역할을 무시하는 불균형과 부조화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미셔널’의 통전적 이해는 단순한 양 극단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선교적 교회의 본질로부터 그것을 이해하 는 태도를 필요로 한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나 사업이 아니며 세상 안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관심과 계획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임과 흩어짐이기 때문에 ‘미셔널’은 단순히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방식으로 선택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의 현장인 세상이 복합적인 만큼 상황에 따라서 매우 복합적인 양상을 띤다. 또한 ‘미셔널’은 일회적인 행사나 프로그램을 넘어서 복합적인 삶의 세계에서 과정적이며 성육신에 의한 실천에서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ince the pioneering works of Resslie Newbigin, and the Gospel and Our Culture Network(GOCN), themes of the missional church have been actively discussed in both the West and Korea. But, understanding of the term ‘missional’ has varied according to the theological standpoints of its users. It is absolutely desirable to emphasize diverse aspects of ‘missional.’ However, it is not desirable to see its concept from a reductionist perspective, which has no balance and harmony with other aspects. In this respect, this paper aims to criticize reductionist understandings of ‘missional’ in both the Western society and the Korean context, and assert to construe it from a wholistic perspective.
There are two narrow or reductionist understandings for the term ‘missional’: one is linked to a traditional understanding of mission, while the other is ironically related to the imbalance of recent discussions about missional ecclesiology. On the one hand, the problems that the reductionist understanding of the former faces are the geographical approach of mission, the event or program-oriented approach of mission, the approach restricted to especially verbal evangelism, and the church-centered approach. On the other hand, the reductionist problems of ‘missional’ can be derived from a distorted approach that tends to see it only in the social participation-oriented way. Those imbalance and inharmony are presented in disregard for individual conversion by overemphasizing social services and social actions, failing to realize the significance of verbal evangelism by overemphasizing Christian presence, diluting God’s redemptive actions by overemphasizing God’s creative actions in the world, ignoring the positive roles of large-sized churches by overemphasizing the functions of small-sized churches.
To overcome these problems, we need a wholistic understanding of ‘missional,’ which is beyond the simple physical combination of the two extremes, based on the nature of the missional church. Because the church is not a building, organization, or business, but the gathering and scattering of God’s people who carry out His missional concern and plans in the world, ‘missional’ cannot be thought in a simple black-and-white manner. Rather, it assumes very complex aspects according to context as the world, the actual place of God’s creature and redemption, is complex. In addition, ‘missional’ works in a process in the complex world of life, beyond one-time events and programs, and in an incarnational praxis to find its authentic meaning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8-2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Missi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of Mission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9 | 1.29 | 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1 | 0.84 | 0.564 | 0.6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