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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계곡 장유의 주체성과 창조정신 = 張維的主體性和創造精神
저자
김세정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9-8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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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양명학 전래 초기에 양명학을 수용한 대표적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谿谷 張維((1587∼1638)에게서 보여지는 주체성과 창조정신이라는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세 가지 측면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당시의 학문적 답습과 맹목적인 교조주의에 대한 장유의 강한 비판에서 그의 주체의식을 찾아 볼 수 있다. 장유는 당시 조선에는 오로지 정주학만을 칭송하는 획일성과 교조주의만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는 내면적 實心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권위, 즉 정주학만이 귀하다고 하는 당신의 외면적 평가와 흐름에 편승한 결과로서, 이러한 몰주체성과 획일적 교조주의로 인해 참된 학문은 물론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학문이 나올 수 없는 폐단이 야기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참다운 학문은 주체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 창조적 삶의 토대로서의 주체적 良知와 실천성이다. 장유는 인간 누구나 ‘靈靈明明’한 것을 내재하고 있으며, 이 ‘靈靈明明’함이 바로 주체성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한다. 靈靈明明한 양지는 선천성과 보편성을 지니며, 평등한 인간관의 근거가 되고, 외물에 이끌리지 않는 주체성이다.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구현은 반드시 실제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이 수반되어야 하는 바, 장유는 인간 실천성의 근거를 양명의 知行合一說과 致良知說에서 찾고 있다. 장유는 양명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靜的인 공부가 아닌 실질적인 일에서 자기 성찰을 통해 본심양지를 확충해 나가는 역동적인 학문과 실천적인 공부를 중시한다. 셋째, 주체성에 근거한 창조정신의 전개이다. 먼저 주희 『중용장구』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해석이다. 장유는 인간은 누구나 선천적 양지의 발현과 실현을 통해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聖人에 의한 品節은 물론 禮樂刑政과 같은 외형적인 도구에 의한 교화나 지배가 불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품절과 예악형정 같은 외재적인 방법들은 인간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억압·말살시키고 비주체적이고 종속적인 인간으로 전락시키는 폐해를 야기한다. 장유는 주희의 주장처럼 성인에 의한 일방적 교화가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자발적인 수양을 통해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보아 인간에게 주체성과 능동성을 부여하고 인간을 창조적인 삶의 주체로 새롭게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 장유는 因時制宜적 태도를 중시하면서 ‘時勢를 살피는 일’과 ‘人心을 수습하는 일’을 정치의 요체로 규정한다. 時勢가 중요한 이유는 時勢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고정불변한 옳음에 집착하기보다는 변화하는 인심과 시세를 잘 살펴서 인심과 시세에 부합되도록 기준과 제도를 새롭게 제정하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치의 요체라는 것이다. 장유는 양명의 양지철학을 단순히 관념과 사변의 차원이 아니라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대안으로 발전시켜 나갔을 뿐만 아니라 몸소 실천을 통해 이를 실현해 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양명학을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한국적 양명학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더보기從看到的論文中,陽明學傳入初期受到陽明學的代表學者從溪谷張維身上看到的關于主體性和創造精神特征的觀察,其內容是和下面的從三個側面加以槪述。第壹,的敎條主義的張維最爲批判中可以조到他本人的主體意識,張維在當時的朝鮮時期只稱贊程朱理學的淸壹色和敎條主義的存在。這個不是從內在的實心爲基礎的,而是外在的權位。卽,只說程朱理學貴重的當時,外在的評價和曆史的繼承的結果爲基礎。這樣因無主體性的劃壹的敎條主義,因正的學間當然是獨創性創造性的學問不能出現的引起麻煩的批判,眞實的學問不僅是主體性也是對自身批判的後援第貳,以創造性的生命的基礎的主體性的良知和實踐。張維提出不論是誰都靈靈明明,這靈靈明明正是成爲主體性的依據。靈靈明明的良知是實踐性和普遍性的過渡,平等的人生觀的依據,外物不領導的主體性和創造性生命的均衡。壹定是實際的和能動的實踐的隨同,張維的人間實踐性的依據是從陽明學的知行合壹說和致良知說中得到的。張維代辯陽明的立場不是靜的學習的實質的事情通過自身的省察擴充自身的良知得到具有動感的學問和重視實踐性的學習。第三,以主體性爲根據是創造精神的展開。首先是對朱熹的中康章句的批判和新的注釋,張維認爲不論是誰都可以通過實踐性良知的發現和實現的原因,依據聖人的禮節,當然是禮樂行政和共同的外在的爲主的敎化或主配的不必要性,這樣品質的장罰等目的外在的方法們是人間的主體性和能動性的壓迫和非主體性的和中小性的人間喜樂的迫害,張維像朱熹的主張壹樣不是通過聖人的壹般性的敎化而是不論是誰通過的修養成爲眞正的人。這樣可以看到人間的主體性和能動性,人間創造的人命的主是才會不斷的邁進,張維是以因時制宜的態度爲中心,同時察看時勢和穩定人心的事成爲政治的主體。重視時勢的理由是時勢不是固定不變的而是而是因爲在不斷的變化著,對固定不定的眞理的執著,相比變化的人心的附和的基礎和制度重新制定和希望處理事情是政治的要素。張維不是單純地陽明良知哲學觀點和事變的根源,不僅僅是解決實際問題的實際的發展方法而且通過親身實踐處理現實問題的觀點上不斷從主體性和創造性上不斷推出新的陽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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