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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조선학의 한 풍경: 일본 조선학 연구자들이 바라본 이광수 표상 = A Scene From Post-War Chosun Research: Lee Kwang-soo From the View of Japanese Chosunology Researchers
저자
허병식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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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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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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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54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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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60년대 이후 일본에서 조선문학을 연구한 연구자들이 대표적인 근대문학 작가인 이광수를 어떠한 방식으로 표상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식민 지배의 경험을 극복하고 새로운 조선문학 연구를 시도한 전후 조선문학 연구의 맥락에서 이광수라는 식민지 문학자의 표상이 어떤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었는가를 주요한 조선학 연구자들의 글을 통해서 확인해 보았다. 2장에서는 구식민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다나카 아키라(田中明), 오무라 마스오(大村益夫), 가지무라 히데키(梶村秀樹)에게서 엿보이는 이광수 표상을 살폈다. 각자가 조금씩 차이를 가지지만, 그들은 한국문학을 식민지 문학으로 인식하며, 식민지 지배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면서 한국문학과 이광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3장에서는 전후세대에 해당하는 조 쇼키치, 사에구사 도시카츠, 하타노 세츠코의 이광수 연구를 분석하였다. 이들이 보여주는 한국문학에 대한 태도란 다른 외국문학과 동일한 맥락에서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광수가 보여준 친일에 대해서도 보다 객관적인 접근과 인식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4장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재일조선인 작가들에게서 이광수 표상의 일단을 엿보았다. 재일조선인 1세대 작가를 대표하는 김석범과 2세대 작가인 이양지의 작품에 나타나는 이광수 표상은 일본 연구자들의 세대별 차이와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 흥미롭다.
This article discussed how researchers who studied Joseon literature in Japan since the 1960s have represented Lee Kwang-soo, a representative modern literary writer. In the context of post-war Joseon literature research, which overcame the experience of colonial rule and attempted new research on Joseon literature, the representation of a colonial writer named Lee Kwang-soo was recognized through the writings of major Joseon studies researchers. Chapter 2 examines the representation of Lee Kwang-soo, which can be seen from Tanaka Akira-danaka, Omura Masuo, and Kagimura Hideki Village Trees, which can be considered old-fashioned people. Although each has a slight difference, they are discussing Korean literature and Lee Kwang-soo, recognizing Korean literature as colonial literature and recognizing the experience of colonial rule as their own.
Chapter 3 analyzed the study of Lee Kwang-soo by Jo Shokichi, Saegusa Toshikatsu, and Hatano Setsuko, which correspond to the post-war generation. Their attitude toward Korean literature is to study it in the same context as other foreign literature. From that point of view, it was confirmed that Lee Kwang-soo is also carrying out a more objective approach and perception of pro-Japanese activities. In Chapter 4, we peeked at a group of representative Lee Kwang-soo from Korean writers in Japan. The representation of Lee Kwang-soo in the works of Kim Seok-beom, who represents the first-generation Korean artist in Japan, and Lee Yang-ji, the second-generation artist, is interesting because it is connected to the generational differences of Japanese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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