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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남해 도서 지방의 조기어업에 대한 연구 -경남 거제ㆍ통영과 전남 여수ㆍ완도 도서를 중심으로- = An Ethnographical Study on Jogi(yellow croaker) Fishery in the South Sea Islands in the 20th century
저자
오창현 (국립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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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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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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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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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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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7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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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조기어업과 관련해 한반도 동남부의 경남 통영ㆍ거제와, 한반도 서남부의 전남 완도 남부 도서 지방에서 수집한 구술자료를 정리해 1960년 전후까지 남해에서 이루어지던 조기어업의 실상을 보고하는 것이다. 기존 연구는 동중국해에서 출발한 참조기가 한반도 주변으로 회유하는 두 가지 경로 중 봄철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조기를 어획해온 서해 연안과 서해 도서 지방에 대해 주목해 왔다. 그러나 여름철 한반도 서남단을 지나 동남단까지 남해로 회유하는 조기를 어획하는 남해의 조기어업에 대해서는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 이 연구는 2014년과 2022년 경남 거제 및 통영 일대, 2017년 전남 여수 안도, 대횡간도 및 완도 보길도, 소안도, 대모도 등에서 이루어진 현장연구에 기반해, 기존 연구에서 간과해 왔던 20세기 중반 남해 도서 지방의 조기어업에 대해 보고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들어 남해의 조기어업의 비중이 서해의 조기어업이 확장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축소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1960년까지 남해 도서 지방 주민의 주요한 생업이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또, 남해 도서에서 어획된 조기가 경상도 지방으로 유통되었다는 점에서 경상도 지방의 조기 소비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도 보일 것이다. 이는 조기문화권을 서해로 한정해 논의해 온 기존의 학술 담론이 재고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Jogi(yellow croaker) fishery in the South Sea until around 1960 with oral data collected in Tongyeong and Geoje, Gyeongnam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southern island province of Wando, Jeollanam-do in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he previous researches have focused on the West Coast and the West Sea Islands, which are located on the Jogi migrating route from south to north along the West Sea of Korean Peninsula during Spring. However little has been reported on the other route, where Jogi were migrating from the southwestern tip of the peninsula to the southeastern tip during Summer. Based on my fieldworks in 2014 and 2022 in Geoje and Tongyeong cities, Gyeongnam-do, and in 2017 in Bogil, Soan, and Daemodo Islands, Wando, Jeollanam-do, this study clarifies Jogi fishery in the Korean southern Islands in the late-20th century. This article shows that Jogi fishery in the South Sea consisted of major livelihood in the South Sea islands until 1960, even though it relatively shrank as Jogi fishing in the West Sea expanded. This study also shows that Jogi fishery in the South Sea was closely connected to the Jogi consumption culture in Gyeongsang-do, in that most of the Jogi in the South Sea were shipped to the inland of Gyeongsang-do. This proves that the previous argument that has limited the Jogi cultural area only to the West Sea needs to be revi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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