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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ogical Poetics of the Union of Self and Things in the Poetry of Kyubo Lee, Matzo Basho and A. R. A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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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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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물아일체 사상이 자연을 생태적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탐구한다. 이 도교 개념은 전통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일컫는 말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이 구절은 동아시아 시인들과 작가들이 자연을 인식하는 독특한 방법으로서 널리 사용되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위해 동아시아 작가들은 전통적으로 두 가지 방책을 사용했다. 첫째는 좌망으로서 자신을 천하만물에 투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만히 앉아 만물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다. 둘째는 적극적으로 사물과 자신을 하나로 하는 물화인데 이를 통해 공감과 연민의 감정이 생겨난다. 이 두 가지를 통해 이들은 인간중심적 견해에서 벗어나 지구 만물과의 근원적인 일체를 경험할 수 있었다. R. H. 블라이쓰는 하이구의 정수는 사물과 우리들 사이의 본래적이고 가장 중요한 일체성을 실현함으로써 사물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그는 물아일체의 원리가 바쇼의 하이구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규보는 이 물아일체 개념에 불교의 자비와 유교의 측은지심을 더해 이를 물에 대한 사랑과 동정의 시학으로 발전시킨다. 도교의 물아일체 사상은 현대 과학으로서의 생태학과 도교 사상에 조예가 깊은 A. R. Ammons의 생태시에서 만개한다. 물아일체 사상은 이 시인들로 하여금 고질적인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생태적 평등주의를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더보기This paper studies how the “Union of Self and Things (物我一體)” can be reinterpreted as an ecological way of perceiving nature. The four-character phrase has traditionally been interpreted as referring to a state of harmony between humanity and nature. But it is also a unique way of perceiving nature and widely practiced by poets and writers in East Asia. In order to perceive nature as is, East Asian writers have traditionally employed two main tactics. The first is forgetting oneself, that is, not to exert oneself onto ten thousand things of the world, but to allow oneself to stand still at the receiving end. The second is positively identifying oneself with things―hence evoking sympathy and compassion. By practicing these virtues, one can escape the prison of human-centered vision and experience essential oneness of all things of the planet earth. According to R. H. Blyth, the core spirit of haiku is “the apprehension of a thing by a realization of our own original and essential unity with it.” He thereby shows how the principle of the “Union of Self and Things” is also embedded in the haikus of Basho. Kyubo Lee develops this idea of oneness into an ecological poetics of love and compassion by adding Buddhist idea of mercy and Confucian idea of compassion. This Taoist idea of oneness blooms fully in the ecological poetry of A. R, Ammons who is learned at the modern science of ecology and Taoism. The poetics of the union of self and things has led these poets to overcome the chronic anthropocentricism and foster the biotic egalitar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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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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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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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4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7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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