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식민지 시기 신여성의 미국 체험과 문화 수용 : 김마리아, 박인덕, 허정숙을 중심으로 = New women’s experience of the United States and their cultural apropriation of America in colonial Korea
저자
김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Seoul,Korea)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91(47쪽)
제공처
소장기관
여성의 지위가 열악하였던 식민지 시기에 여성으로서 해외에 나가는 것은 선택받은 소수의 여성들만이 누릴 수 있는 어렵고 드문 기회였다. 이 글에서는 이 시기 미국에 유학한 신여성들 중에서 김마리아와 박인덕, 그리고 허정숙의 세 사람을 대상으로 이들이 남긴 미국 견문록, 여행기 등을 분석하였다. 미국 문명에 대한 이들 여성들의 이해와 해석 및 수용 양식은 각각의 사회적 지위나 이념적 지향, 해외 경험의 동기 부여 등에 따라 현저하게 다른 차이를 드러내었다. 이들은 미국 문명의 특정한 측면에 주목하고자 하였으며, 대개의 경우 그것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식민지 사회의 모순에 대한 반응이자 대응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낯선 미국 문화의 경험을 통하여 재정의되고 재정향된 자의식과 자아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들 신여성들은 민족과 여성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재조정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다른 문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일률적이고 일방적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방식의 상호 작용과 상호 절충을 통해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더보기Women going abroad was a very rare opportunity in colonial Korea because male domination still persisted and influenced women's social position. Only a meager number of educated women were permitted to study abroad during this period. This paper analyzes the travels and the memoirs of Kim Maria, Park In Duck, and Hur Jeong Sook, representatives of the 'new women' who went to the United States to study during the colonial period. Social positions, ideological orientations, and the motivations for studying abroad influenced these women's understanding,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American civilization. They paid selective attention to American civilization, which could be interpreted largely as their response and answer to the issues that existed in their own society. These women reconstructed their own opinion about nation and women with their redefined and reoriented self-consciousness and self-identity through their experience of foreign culture. This clearly shows that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foreign cultures tend to be learned through diverse modes of interaction and mutual negotiation rather than through monotonous and unilateral wa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