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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와일더의 <선셋대로> -기억과 복귀- = Memory and Return in Billy Wilder`s Sunset Boule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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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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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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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26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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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Wilder`s Sunset Boulevard (1950) consistently flaunts and rather loudly advertises its realistic surface-that is, the here and now-but it also looks backward in order to invoke the past and what is absent as its system of cinematic signification. For instance, Gloria Swanson`s presence as Norma Desmond gains full force in the film because of her past status as the most prominent silent queen of the 1920`s. It is the memory of her stardom that functions as an intertext blurring the borderline between fact and fiction-and the `proper` boundary of Sunset Boulevard as a cinematic text. Erich von Stroheim, who plays the role of Norma`s butler in the film. Max von Mayering, cannot be compared with Swanson in terms of cinematic stature, but his career as a frustrated director who actually directed Swanson in the late 1920`s merges with the sullen butler`s. Max turns out to be a has-been himself desperately clinging to the memory of his glorious past in the way Norma does. Sunset Boulevard also conjures up Salome and other well-known texts by Oscar Wilde as powerful intertexts and weaves them dexterously into its own narrative. Wilde`s famous dictum Life imitates Art finds its reverberations in the fates of Norma, her kept man Joe Gillis and Betty Schaeffer when they `perform` their own scripts at the literal and/or metaphorical level. Especially, Norma`s identification of herself with Salome the sensuous temptress early on in the film foreshadows her murder of Joe. However, this screen writer `returns` to the screen as a disembodied voice and presides over the whole film as the voice-over narrator, whose `presence` represents Wilder`s cinematic logic in Sunset Boulevard. The significance of memory and return in Wilder`s film serves as an antidote to Hollywood`s forgetfulness which constitutes its heartless mechanism as an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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