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주체의 일상성과 문화정치학적 위상 연구-199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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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연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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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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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NRF)
Considering the main features of the modern novel to reappear urban space, especially it is noteworthy that Choi In-ho is a writer deeply discussing the problems of urban space in the 1970s. He understands the problem of urbanization as not only the speed to conquer space but also the changes of lifestyle being the essence of breakthrough. Therefore, the city in his work is depicted as a space including human and capital, information and culture, even capturing the public's desire. It means the urban space incorporated into the capitalist order in South Korea in the 1970s, and the space of active borrowers on the changes in the consciousness of the subject
If the fictional city of Choi In-ho is premised as the faithful reappearance of modern capitalist society, while researchers looking at geomorphological visual pay their attention to the appearance of the city, topological point of view researchers ask the elements that remain in the novel.
This study is not interpreting the city as a subjective meaning. It is looking over how the expansion of capitalism urban space in the 1970s meets the sensitivity of Choi In-ho, and notes that the writer's topological attitude chasing how the subject (person) reacts to the production of space. Choi In-ho does not seek directly to breakouts
도시 공간에 대한 재현은 현대 소설의 주요 특징으로, 특히 최인호는 1970년대 도시 공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작가이다. 그는 도시화의 문제를 공간을 정복하려는 속도와 돌파가 본질이 되는 생활양식의 변화로 이해한다. 때문에 소설 속 도시는 자본과 인간, 정보와 문화를 포함해 심지어 대중의 욕망까지를 포획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 그것은 1970년대 한국 자본주의의 질서로 편입되는 도시 공간과 주체의 의식 변화에 대한 적극적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
최인호의 소설 속 도시가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충실한 재현이라고 전제할 때, 지형학적 시각을 갖고 있는 작가는 도시가 어떤 모습인가에 주목하는 반면, 위상학적 관점의 작가는 소설에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캐묻는다. 본 연구는 문학을 객관적 사실의 반영으로 보고 도시를 주관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1970년대 자본주의 도시 공간의 확장과 최인호의 도시 공간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조응하는지를 살피고, 주체(인물)들이 공간 생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추적하는 작가의 위상학적 태도에 주목하였다.
최인호는 도시 공간의 탈주를 모색하지 않는다. 오히려 유기체적 사회에 대한 상투적 신화를 거부하고 도시를 삶의 공간, 현실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이 공간에 청년들의 하위문화와 자본, 기성규범에 저항하는 집단의식, 광고와 영화 같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소비 문화적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장소 상실에 대한 주체의 저항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진행된 균질화된 질서, 즉 모든 것을 화폐의 교환가치로서 인식하고 타자를 배제하는 도시가 아닌 역사적 기억의 공간을 상상하며, 주체의 감각과 기억을 상실케 하는 자본주의 도시 공간의 생성 방식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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