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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이중출판시장"과 식민지 검열 -"토착성"이란 문제의식의 제기 = "Dual Publishing Market" and Censorship in Colonial Korea : Propounding the concept of "Indigen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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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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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5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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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착성``이란 개념을 식민지의 문화구조의 한 특질로 제시하며 그러한 특질의 형성에 미친 사회적 자질로 이중출판시장과 식민지 검열의 역할을 주목했다. 출판문화는 식민지기 조선 근대문화의 핵심적인 표상체계였기 때문에 그 내용과 구조를 역추적하면 식민지 문화의 심층질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이론적 문제의식이다. 식민지출판시장은 일본출판시장과의 경쟁, 조선 총독부의 검열이라는 이중의 압박 속에서 생존을 모색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식민지 검열의 수위에 대한 예민한 인식, 일본출판물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섬세한 파악이 출판전략의 관건적 사안이었다. 따라서 전통문화와 비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식민지 출판사들의 집중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그 표면적인 측면이나 일반적 근대성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식민지적 순치(馴致)``의 사례로 이해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토착성``이란 용어는 그러한 정치현실에 직면한 피식민자의 합법적 일상 이면에서 작동하는 주체성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I presented the concept of ``indigenousness(土着性)`` as a characteristic of colonial Korea`s cultural structure. Also as the social feature which had influenced on shaping such a characteristic, I focused on dual publishing market and censorship of those days. My theoretical basis is that publishing culture was the core representation system in modernity of colonial Korea, so backtracking its contents and structure would be an active way to approach the deep order of colonial culture. During the colonial period, Korean publishers had to seek their survival under the duplicated pressure-competition against Japanese publishing capitals, censorship by authorities. Korean publishers noticed enough that it was crucial to maintain acute sense about the severity level of censorship, and to see through accurately which part of market surely not to be encroached by Japanese publications. This means the sector of Korean traditional heritage and non-political topics became an inevitable choice for Korean publishers. However, it would be unfair to regard the then trend of Korean publishing circle only as a mere ``colonial adaptability``-a too-general viewpoint drawn from just paying attention to the ostensible aspect. In this context, ``indigenousness`` is a proper term for comprehending the form, structure, and mentality of subjecthood operating in the hidden side of people`s legal normalcy under such an oppressive political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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