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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자로서 ‘인간’의 개념 전이: = Conceptual Shift of ‘Human’ as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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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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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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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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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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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사회적 존재, 즉 사회적 행위를 수행하는 행위자로서 ‘인간’의 개념이 사회학의 이론적 전개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사회학의 고전으로서 합리성을 중시하는 인간중심주의에서 출발하는 베버의 이해사회학이 논의의 근거로 삼고 있는 이성중심의 ‘합리적 인간’ 개념과,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넘어서서 행위자로서 ‘비인간’까지도 포괄하는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에서 인간에 대한 정의를 비교 분석한다. 베버의 이해사회학은 인간의 이성 능력과 공감 및 감정이입 능력을 통해 인간행위에 내재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이를 연구하는 것은 ‘사회적인
것(das Soziale)’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행위의 사회적 결과를 해석하는 것이 된다. 베버의 이해사회학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등장하는 ‘이해(Verstehen)’, ‘사회적 행위(Soziales Handeln)’, ‘의미(Sinn)’등은 행위자인 인간이 근대적인 주체성과 의지를 확고하게 가진 문화인간이라는 의미의 인간중심주의를 표상하며 이는 근대 이후 후기근대에까지 이르는 동안 통용되어온 인간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정보기술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의 인간 뿐 아니라 현 단계의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대해 전복적으로 규정하기 시작하는 이론적 논의가 부상하고 있는데 바로 포스트휴머니즘 논의의 흐름 속에서 특히 라투르로 대표되는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이 그것이다. 이로써 베버의 이해사회학이 상정하는 인간과 사회의 표상이 포스트휴먼의 존재양식에서 사회적 행위자로서 어떠한 상호 연관성을 보이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은 어떠한 형태로 변화하는지 살펴봄으로써 문화과학의 새로운 인간 이해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베버의 근대적 인간중심주의에 입각한 ‘사회적 행위’의 수행자로서 인간
은, 라투르의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인간 이후를 상정하면서 비인간까지도 포괄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이론적 전망 속에서 근본적인 재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the concept ‘human’ as actor accords and collides between Weber’s anthropocentrical Kulturmensch in Verstehende Soziologie and Latour’s actor-network theory in posthumanism. Weber’s Verstehende Soziologie has its theoretical base upon the fact that the meaning of human act is understood through human ration, sympathy and empathy. According to this aspect, to study on ‘the social(das Soziale)’ means to interpret the social result of human act. The essential concepts of Verstehende Soziologie like as ‘Verstehen’,
‘Soziales Handeln’, and ‘Sinn’ represent Weber’s anthropocentrism which figures out cultural human (Kulturmensch) as the actor with modern subjectivity and solid will, and this figure of human has been maintained from modern time to post-modern society. On the contrary, the new theoretical discussions which define the relation of present human and future human, and even non-human corresponding with the information technology and digital media as subversive attempts, posthumanist discourse and actor-network theory. As a result, the necessity to establish a new methodology of Kulturwissenschaft is brought up for searching the possibility to reinterpret the representation of human and society which are key-words in Weber’s Verstehende Soziologi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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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3 | 1.569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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