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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에서 보이는 검도(劒道)의 해석학적 함의 = Hermeneutical implication on Kumdo(劒道) showing in the 『Hwarangs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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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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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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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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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화랑세기』에서 보이는 검도(劒道) 개념이 갖는 해석학적 함의에 대한 연구이다. 검도 용어는 일본의 무도사상과 연관성을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가 검도라고 이야기할 때 그 의미는 단지 일본 무도사상의 지향점과는 다르게 사용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점에서 검도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무사계급은 존재했고 나름대로 무도와 관련된 사상적 배경이 존재해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화랑세기』에서 보이는 검도 용어는 한국적 검도 수행의 목적이나 가치를 찾기 위한 중요한 담론을 제공한다.『화랑세기』에서는“검도를 크게 떨쳤고 사기를 북돋아서 백세의 스승이다”(劒道大擅 士氣以興 百世以師)라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서 보여주는 검도의 해석은 한국적 검도의 의미를 산출하는데 유용한 근거를 제공한다. 기존 화랑도 연구는 무도사상과 오늘날 체육학적 의미와 관련하여 많이 서술해왔다. 그리고『화랑세기』와 관련된 연구 또한 검도 그 자체에 대한 의미와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따라『화랑세기』에서 보이는 검도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적 검도 개념에 적용가능한지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화랑세기』의 검도 개념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한 이론적 접근방법으로 해석학(Hermeneutics)의 관점을 도입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화랑세기』에서 보여주는 검도 해석학적 타당성의 논의는 그 당시에 검도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검도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검도와 관련된 용어인 학검(學劒), 검술(劒術), 격검(擊劒), 검장(劒仗) 등과 연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화랑세기』에 보이는 검도의 의미는 남녀를 불문하고 검을 배웠다는 것이다. 특히 검도는 화랑들에게 필수적 이었다. 죽을 때 까지 검을 버리지 않고 배웠으며, 검도를 통해 화랑의 사기를 북돋는 이념적 토대의 역할을 하였다. 둘째, 그것이 오늘날에 의미 있는 개념이 되기 위해서는『화랑세기』에서 보여주는 검도와 관련된 화랑도가, 특히 비보랑을 중심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는 스승의 사기를 이어받아 평생검도를 수련하였다. 부도덕한 일에 싸웠고 부하에 대한 의(義)를 보여줌으로써 타인 지향적 인격적 태도를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을 대변하여『화랑세기』의 저자인 김대문(金大問)은“劒道大擅 士氣以興 百世以師”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은 현재 우리에게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오늘날 적용되고 실천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할 때『화랑세기』에서 검도 개념은 단지 과거의 검도 단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검도가 가져야 할 함의와 지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he Hermeneutical implication on Kumdo(劒道) showing in the 『Hwarangsegi』. The word of Kumdo(劒道) does not deny a direct interrelation with martial thought of Japan. But when we talk about the Kumdo(劒道) to us, the directions of the meanings in Korea are different with the those of Japan. And then, from our viewpoint, we should answer the question of what Korea``s Kumdo(劒道) is. In fact, the answer is not enough. But it is no denied that there are to be the classes of martial warrior and thoughtful backgrounds related with Mudo(武道) in Korea. The word of Kumdo(劒道) at Silla period will provide the critical discourse to find the Korean Kumdo(劒道)``s concept, purpose, and value. We will find the sentence "become well-known as Kumdo, then boost morale, and become a teacher for one hundred generations”(劒道大擅 士氣以興, 百世以師) in the『Hwarangsegi』.The established researches do not show the diverse meanings having the Kumdo(劒道) in it. So, we need the new approach of understanding the Kumdo(劒道)``s meanings. To get the result, I use Hermeneutics as the theoretical methodology. The results of this thesis are as follows: First, It helps us understand the Kumdo(劒道)``s meanings of having the『Hwarangsegi』at that time. That needs to figure out the concepts related with Kumdo(劒道), that is, including HakKum(學劒), KumSul(劒術), KyugKum(擊劒), KumJang(劒仗). The cultivation of Kumdo(劒道) showing in them practices without the male and female. Hwarang warriors learn the Kumdo(劒道) for their longtime. It makes Hwarang spirits boost as ideological foundation at that time. Second, we need to know what roles of Hwarang are and how to behavior specifically at that time. Especially, it is important to know the role of Bivorang(秘寶郞). He cultivates the lifelong Kumdo(劒道) inherited from his teacher Munno(文弩). He fights against the illegal behaviors and shows the justice to his disciple. This means that he otherorientedly shows the personal attitude. In other word, Kimdaemun(金大問), author of『Hwarangsegi』, represents Bivorang``s(秘寶郞) role as the sentence of "劒道大擅 士氣以興, 百世以師”. But these concepts should converse practically to apply into the present situation. Accomplishing these conditions, we make it possible to see newly『Hwarangsegi』from present view. The concept of Kumdo(劒道) should be not limited in the word of the past. After then, we will get the implication and horizon that Kumdo(劒道) should be in these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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