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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정체성 형성 과정에 관한 고찰 - 19세기 만국박람회 및 박물관을 중심으로 - = Study on the Process of Western Identity Formation: Focusing on the International Expositions and Museums in the 19th Century
저자
박윤옥 (대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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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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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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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95-11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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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to explore how the western identity has been established from the perspective of world expositions and museums in Europe, although the issue of identity is so broad that it is difficult to discuss in any one field. In the western world, large-scale international expositions competitively opened in major cities, mainly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as the nineteenth century is called as the golden age of international expositions. Primarily in England and France, these two countries sought to achieve their goals of promoting trade, developing new technologies, educating the middle class and manifesting their political stance through the medium of exhibitions dur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With this effect, not only have museums been established but they have emerged as a result of the expositions in a number of cities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Through international expositions and the museum establishment, the nineteenth century presented the power of each country, imperialism and the enlightenment of the public. The comparison and competition between hosting countries as well as the major participating nations became a tool to represent their national identity and show their pride that they were civilized and superior to colonists. Flourished in this era, imperialism and colonialism have contributed to the accumulation of collections of western museums along with the exposition, thereby resulting in the foundation of Western studies such as anthropology, archaeology and natural sciences. These studies were classified and interpreted from the western perspective. In accordance, these disciplines spread throughout the world with colonialism in the Western world view and Eurocentric mindset. Competitive exposure to the country’s industrial development through international expositions and the accumulation of collections in museums of permanent institutions served as an important vehicle of demonstrating who they were.
이 글은 일찍이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한 만국박람회와 박물관이 서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확립하는데 어떻게 작용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정체성이라는 주제는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분야에서 논의되기는 어렵지만, 여기에서는 만국박람회와 관련하여 서구사회의 세계관 확립 과정에 관해 살펴볼 것이다. 서구세계에서 19세기는 박람회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의 국제박람회가 경쟁적으로 열렸다. 주로 영국과 프랑스를 주축으로 해서 산업혁명 기간 동안 이들 두 나라는 전시라는 매체를 통해서 무역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촉진시키고, 중산층을 교육시키고,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고자 했다. 동시에 이 영향으로 유럽 각지 및 미국에 박물관이 신설되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의 결과로 박물관이 생겨나기도 했다.
19세기는 만국박람회 전시와 박물관 설립을 통해 자국의 힘, 제국주의의 힘을 표현하고 대중을 계몽시키는 시대였다. 박람회 주최국뿐만 아니라 주요 참여국들끼리의 비교와 경쟁을 통해 국가정체성을 표현하고 자신들과 타자들, 즉 피식민지인들보다 문명화되었으며 우월하다는 자부심을 과시하고 전파했다. 또한 이 시대에 극성을 이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는 박람회와 함께 서구 박물관들의 소장품 축적에 기여하면서 결과적으로 인류학, 고고학, 자연과학 등 여러 서양 학문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학문은 서구의 시각에서 분류되고 해석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학문들은 서구의 세계관과 유럽중심주의 사고방식을 지니고 식민주의와 함께 전 세계로 전파되었으며, 만국박람회를 통한 자국의 산업 발전에 대한 경쟁적 과시와 항구적인 박물관을 통한 소장품 축적은 자신들이 누구인가를 드러내게 되는 정체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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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3 | 0.93 | 0.9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 | 1.289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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