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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전환기 서양인의 한국 고전문학 연구 지평 - 새 연구서지 목록 집성과 해제를 중심으로 -
저자
이민희 (강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7-278(7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는 근대전환기에 서양인이 문제제기한 한국 고전문학 연구 담론과 그 논의 내용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서지목록을 집성하고 그에 대한 종합적 해제를 시도했다. 원한경(H.H. Underwood)의 「서양문헌목록」(1931)을 수정, 보완, 새 자료 추가의 방식으로 근대전환기 서양인의 한국고전문학 언급 저작물 총량을 파악하고 그 서지 정보를 목록화했다. 본고에서 새로 집성해 만든 「서양인의 한국 고전문학 연구 서지목록」은 근대전환기에 외부자적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고전문학의 특징과 시각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요긴한 1차 자료가 된다. 서양인의 한국 고전문학 관련 논의 저작물 171편을 확보해 주제(내용)별로 나눈 결과, ‘국문고전산문(설화・소설)>한문학비평-작가‧작품론>고전시가(시조・민요)>민속공연(무속・속담)>문학사(어문생활사>독서(교육)생활’ 순으로 출현 빈도가 높았다. 한문학(35%)보다 ‘구비문학・국문문학(연행문학)(65%)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오리엔탈리즘에 경도된 서양인과 달리, 자발적으로 한국 고전문학 연구에 뛰어든 서양인들은 중국과 일본문학과의 관계 속에서 한국문학의 실체를 ‘자각’하거나 ‘발견’한 이들이었다. 한국인의 어문생활적 요소를 객관적으로 관찰, 소개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설화 번역을 비롯해 속담과 국문 고전소설을 소개하는 한편, 고전시가로 시조집 수록 시조와 민간에서 불리던 민요에 관한 연구로 관심사가 확장되었다. 그 후 1900년 전후부터 한시를 비롯해 한문학 작가와 작품세계를 다룬 글들이 다수 나타났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 번역과 이론적 고찰은 ‘서양 발(發) 오리엔탈리즘에 대응되는 서양인들의 수정주의적 태도’와 연결된다. 1930년대 초까지 서양인들이 내놓은 한국 고전문학 작품 번역과 소개, 논쟁은 초기 한국문학 연구의 토대 형성의 산증인과 같다. 서양인에 의해 한국 고전문학 연구가 영역화, 영토화하기 시작했다. 한국 고전문학 연구의 시원과 변전 과정을 살피고 그 의미를 찾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서양인이 이룩한 성과부터 객관적으로 재평가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s the Western discourse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to modernity, focusing on compiling a bibliography and comprehensive commentary. This study revises and expands on H.H. Underwood's Western Literature Bibliography (1931), by identifying and quantifying Western works that menti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offering a detailed bibliography. The newly compiled “Bibliography of Western Studies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serves as a valuable primary source for understanding outsider’s perspectives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during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The study identified 171 works by Western authors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The study categorizes these works by theme, revealing that the most frequently addressed topics were Korean classical prose (folk tales and novels), Chinese literary criticism, classical poetry (sijo and folk songs), folk performances (shamanism and proverbs), literary history (history of language and literature), and reading practices. Notably, during this period, Westerners showed greater interest in oral and vernacular literature (65%) than in Chinese-influenced literature (35%). Unlike the Orientalist perspective that dominated Western thought, Western scholars who actively engaged with Korean classical literature recognized its distinctive nature because of its relationship with Chinese and Japanese literary traditions. Their work began with objective observations about Korean verbal traditions, followed by translations of folk-tales, and gradually expanded to the study of proverbs, classical novels, and folk songs. By the early 1900s, the focus had extended to include works of Chinese-influenced Korean poets and classical Chinese poetry. Translations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theoretical analyses were linked to the ‘revisionist attitude’ of Western scholars in response to Orientalism. The translations, introductions, and debates o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by Western scholars until the early 1930s serve as a living witness to the foundations of early Korean literary studies. Western scholars played a key role in regionalizing and territorializing the Korean classical literature studies. To examine the origins and evolution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understand its significance, an objective reassessment of Western scholars is ess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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