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반이후 미술에 나타난 히스테리 표현연구 : 히스테리 개념고찰과 본인작품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hysteria in art since the mid-20th century
우리는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자극과 접촉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렇게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스스로의 내면을 돌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본 연구자는 그 중에서도 잘 기억 하지는 못하지만 유년시절에 겪었던 외상에 주목한다. 유약한 어린아이가 받은 심리적 외상은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잠재되어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잠재 되어있던 억압이나 욕망 같은 것들은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갑자기 기이한 현상이 되어 재출현하게 된다. 예술 활동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아주 적합한 활동이고,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그것을 승화의 과정으로 전환하여 조형적 언어로 표현한다.
본 연구자는 ‘낯섬’에 취약하지만, 항상 낯선 환경으로 자신을 몰아간다. 그리고 그것은 연구자에게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히스테리적인 표출로 나타나게 한다. 본 연구자는 무의식에 스스로를 던져놓고 내제되어 있던 억압이나 욕망을 표출시킨다. 본 논문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나타나는 연구자의 표현들이 정신분석학에서 연구한 히스테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여 연구한 논문이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연구한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 히스테리를 나타낸 미술 사조를 연구하였다.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한 초현실주의에 내재되어 있는 히스테리를 분석하였고, 여성미술에서 나타나는 히스테리적인 표현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 연구자가 여성이라는 점은 여성미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동시대의 여성 선행 작가들을 선정하여 히스테리를 표현한 그들의 표현방식과 작품에 나타난 의미표출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자의 작품은 드로잉에서부터 시작하여, 못을 박고, 실을 감고, 본인의 몸을 본뜬 몸과 주변의 사물들을 긁는 행위로 나타난다. 본 연구자가 느낀 무력감은 역설적이게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하는 동력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작업 과정들은 무의식 깊숙한 곳에 있던 억압이나 욕망을 재출현 시켰고, 히스테리적인 표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해석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내면을 탐구 할 수 있었고 연구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서 예술에 대한 조형적인 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주었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We live in a lot of stimulations and contacts and it is considered important to look deep into ourselves in such a complex contemporary society. I pay attention to the trauma I experienced in my childhood although I can not remember it well. Psychological trauma received by a child of weak personality is deeply embedded in the mind. Such suppressions and desires deeply embedded in the mind unexpectedly reappear in the form of a strange phenomenon, which is never known to himself. Arts activity is a one suitable to look into the inner world of man and artist expresses it in formative language by undergoing the process of sublimation.
Although I am vulnerable to 'unfamiliarity', I always drive myself into an unfamiliar environment, which leads the suppressions and desires lurking in myself to show themselves in a hysterical manner. I allow myself to lapse into unconsciousness, expressing the suppressions and desires deeply embedded in the mind.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lose relation between my expressions appearing in the state of unconsciousness and the hysteria studied in psychoanalysis.
And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trend of art showing the hysteria based on Sigmund Freud's psychoanalytic theory. It is to analyze the hysteria inherent in surrealism exploring the unconscious world, examining the hysterical expressions displayed in women's art, which leads me to think that I, as a woman, am inextricably bound up with women's art and to investigate women's expression style displaying the hysteria and their meaning expressions in the works by selecting the contemporary preceding artists.
My works, starting from the drawing, have been displayed in the acts of driving the nails, reeling the thread, and scratching the body molded after my body and the objects around him. Paradoxically, my sense of helplessness has made it possible to do something. These work processes, leading to the reemergence of the suppressions and desires deeply embedded in the mind, are interpreted to show themselves as a hysterical expression, which provides a motive of expanding the formative world of art and pave the way for the future development as a process of exploring myself based on this and finding out my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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