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아시아 문화연구의 성과와 새로운 조건 :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편,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에 대한 비판적 검토 = The outcomes and new conditions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03-425(23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동아시아 문화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교류와 교환 그리고 각국 단위 문화에 대한 비교 설명이 아니라 혼종과 횡단과 생성이다. 탈경계적인 맥락에서 동아시아 문화연구가 의의를 지니려면 동아시아 문화 자체가 어떻게 혼종적으로 태동하며 상호 횡단을 통해 생성되는지 그 양상과 조건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개진하고 있는 연구서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편)은 주목에 값한다고 하겠다.
이 연구서는 동아시아 단위의 문화적 전환을 여러 가지 사회적 조건과 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고 이를 생산과 조절의 순작용과 역작용의 관계로 풀어내려는 취지로 쓰인 글들을 묶은 것이다. 문화 조절의 관점에서 동아시아 문화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화정책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별국가 단위의 문화 조정 메커니즘의 욕망을 분석하는 것과 더불어 비교문화적 차원을 넘어서 동아시아적 문화번역의 관점에서 문화현상의 혼종성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새로운 문화현상을 1990년대 이후 작동하기 시작한 문화조절의 작용에 대한 반작용과 재작용의 일환으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문화현상을 해명하고자 하는 이들의 욕망 이전에, 문화생산이 어떻게 신자유주의적 질서 개편 이후 작동되는 새로운 문화조절에 대해 역관계의 자장을 만들면서 이루어지는지, 새로운 문화주체들의 욕망이 어떻게 운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이 연구서는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다.
동아시아 문화 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분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들의 혼종으로 새로운 전체가 형성되는 접경지대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발해질 필요가 있겠다. 그런 작업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 연구는 당위와 실감을 포괄하는 새로운 성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outcomes and new conditions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What matters most in East Asian cultural studies is to adapt cross-boundary view. When they are considered under the conditions of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we often regard various cultures as independent substances. Rather, we need to revise the vision of culture in terms of hibridity. Nowadays, cultures are being formed not only by one national factors, but they are being formed by multi-national or cross boundary factors, in other words, they are being formed by hibridity. This study suggests that we need to consider all the conditions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by terms of 'displacement' and 'culture translation'.
The book, The Production and Regulation of East Asian Culture, reflects the outcomes of comparative cultural studies so far, and makes us to think of the conditions to be considered for East Asian studies to go further. Though, it contains many important case studies, it also shows the limit of East Asian comparative studies. So, it urges us to re-consider the conditions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through the concept of cultural 'displacement' and 'culture transl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