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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단군 인식의 변화에 관한 연구: 단군 민족주의의 약화와 국수주의의 확산 = A Study on the Change in Dangun’s Perception After Liberation: Weakening Dangun Nationalism and Spreading Chauv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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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THE INSTITUTE FOR FAR EASTERN STUDIES KYUNGNAM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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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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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세기 초 한국에서 민족적 상징으로 등장한 단군에 대한 인식이 해방 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특히 왜 단군 민족주의가 약화하고 국수주의가 확산했는지를 고찰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정당성을 부여했던 단군 민족주의는 해방 후 남북통일에 정당성을, 그리고 대한민국에 민족 정통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정부 수립 직후 단군 연호, 개천절, 홍익인간 교육이념 채택이 이를 보여준다.
그런데 1960년대부터 단군 민족주의는 변화하기 시작했다. 단군 관련 종교단체가 쇠퇴하고, 기독교를 중심으로 단군 민족주의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었으며, 시대적 과제가 변함에 따라 민족적 상징의 역할도 축소되었다. 이에 비해, 단군을 앞세운 재야사학자들은 기성 역사학계를 식민사관이라고 비판하고 단군조선을 ‘황금시대’로 포장하여 국수주의를 조장하며 세력을 확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수주의는 기존 단군 민족주의의 흐름에서 완전히 이탈한 행보였다.
21세기 단군 민족주의는 매우 약화했지만,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가 부상할 경우, 제한적이지만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This paper aims to study how South Korean attitudes toward Dangun, the legendary founding father of the Korean nation, who emerged as a symbol of the nation in the early 20<sup>th</sup> century, changed after liberation in 1945. In particular, I examine how nationalism centered on Dangun weakened during this period, while chauvinism has spread more widely.
Dangun-centered nationalism, which acted as a justification for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as subsequently used to validate the task of national unification and to legitimiz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immediately after its establishment in 1948. This was exemplified in the fact tha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briefly adopted Dangun as its era name, while also establishing National Foundation Day on the day Dangun was supposed to have founded Korea and adopting Dangun’s humanitarian ideal as its educational ideology.
This attitude toward Dangun began changing in the 1960s, however, as the division of the country settled in: Opinions differing from this attitude were widely expressed and religious organizations related to Dangun worship declined. In contrast, independent historians who focused more intensively on Dangun continued to expand their influence in society. They criticized established historiography as contaminated by colonialism, while also encouraging an attitude of chauvinism, embellishing the period of Dangun Joseon as a golden era. This attitude broke away entirely from the previous nationalist trend in which Dangun played the role of a symbol of the nation, as meeting the particular needs of the times.
In the 21<sup>st</sup> century, Dangun-centered nationalism has lost most of its previous importance; however, we anticipate that it could again play a li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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