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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반기 관경변상도(觀經變相圖)의 양식특징 = Characteristics of Aspects of the Paintings of the Paradise of Amitabha (觀經變相圖) in the Late Joseon Dynasty
저자
김선희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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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2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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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discussion was arranged to aim at clarifying art-historical meanings of <The Paintings of the Paradise of Amitabha> created due to the prevalence of Pure Land Buddhism in the late Joseon Dynasty by investigating its background and characteristics of aspects.
People tried to escape from society in the late Joseon Dynasty because its reality was chaos. So It was belief in Amitabha that they were absorbed in.
Belief in Amitābha is Pure Land Buddhism, which aims at escaping from the world of the endless karmic cycle of birth and death, being reincarnated in paradise, listening to the Dharma talk of Amitabha Buddha, and finding enlightenment.
<The Paintings of the Paradise of Amitabha> of pure land Buddhist paintings tha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age well include three works of Simjeonambon (1778), Pyochungsabon (1882), and Hogukjijangsabon (1893).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aspects can be defined as follows: First, Buddhist paintings of Buddha and Bodhisattvas (圖像) have structures of stability, unity, and perspective and standardized poses of the principal icons.
Second, the painters freely expressed people's face shapes and bodies and patterns of Buddhist minds and ceremonies by adding or omitting lotus and vine motifs, lotus blossom motifs, geometric patterns, and original texts according to their own styles.
Third, techniques to add light pre dyeing to deep-color pigments for coloring (彩飾) and accordingly, the drawing lines decline as the characteristics.
This tendency began to be in fashion with Gyeongbuk as the center in the 19th century and was very often found from Buddhist paintings in Seoul and Gyeonggi. And it can be found that it spread further in the 20th century.
<The paintings of the paradise of Amitabha> drawn by the fashion of Pure Land Buddhism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herited the dignified patterns of Buddhist paintings of the previous period and accepted drawing techniques of the West which flowed into the Joseon Dynasty at the time. This shows the inheritance of tradition and the rise of the spirit of the times. <The Paintings of the Paradise of Amitabha> in the late Joseon Dynasty are very meaningful in Korean Buddhist painting history.
본 연구는 조선 후반기 정토불교의 성행으로 이룩된 〈관경변상도〉의 조성배경과 그양식특징을 규명하여 미술사적 의의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조선 후반기는 사회 현실이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벗어나고자 하였다.
그래서 기탁한 것이 바로 정토불교인 아미타신앙인데, 이는 생사윤회의 세계를 벗어고극락에 왕생해 아미타불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정토계 불화의 <관경변상도>로는 심적암본(1778년)·표충사본(1882년)·호국지장사본(1893년) 3점이 대표적이다.
이 세 점의 양식적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첫째, 도상(圖像)의 안정감과, 통일감, 원근감을 주는 구도 및 본존의 정형화된 자세이다.
둘째, 화사가 스스로의 화풍에 따라 인물의 상호와 신체 표현, 불의의 문양을 연화당초문, 연화문, 기하학적 문양, 원문 등을 시문하거나 생략하는 등 자유롭게 처리하고있다.
셋째, 채식(彩飾)은 진채에 엷은 선염을 가하는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필선이 퇴조하고 있음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향은 19세기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서울ㆍ경기 지역 불화에서도 상당수 확인되며, 20세기에 이르러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반기 정토불교의 유행으로 그려진 <관경변상도>는 앞 시대의 격조 높은 불화양식을 계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 유입된 서양화의 음영법까지도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곧 전통의 계승과 시대정신의 발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관경변상도> 의 한국 불교회화사적 위치와 그 의의는 아주 크다고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3-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2-02-0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Professors -> The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Professors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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