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鳳宇) 권태훈(權泰勳)의 삶과 지향(志向), 그리고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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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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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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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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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8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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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말 20세기 민족사의 격랑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면서 민족주의의 기백과 혼을 유감없이 발휘한 봉우 권태훈의 삶과 그의 사상 편력을 검토한 것이다. 그는 1984년 널리 읽힌 소설 『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나철, 정만조, 곽종석, 박창화, 최남선, 한용운, 이광수, 홍명희와 교유하였고, 정치인 김영선, 김선태, 장이석, 조경한, 조완구, 조병옥, 윤치영, 조봉암 등과 교유했으며, 불교계의 경허, 만공, 한암, 용성, 용운 등 큰 스님들과도 교유하였다.
그는 한편 수도인이요 종교인이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가로, 독립운동가로, 한의사로, 사업가로, 협객으로, 시인으로, 명리학자로, 유학자로 살았다.
그는 체계적인 사상가는 아니지만, 신채호, 최남선, 정인보 등 국학자들의 전통을 이어받았고, 조선 단학의 전통을 계승한 20세기 선도인이자 사상가이며 민족 운동가였다. 그는 민족을 신앙처럼 아끼고 사랑했으며,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말과 글로써 현창하는데 평생을 바쳤다. 그 하나가 전통적인 조식법을 통한 연정수련으로 이를 실천하고 대중화하는데 평생 노력하였다.
봉우 권태훈은 합리적 지성의 관점에서 보면 많은 허점이 드러난다. 그보다는 탈지성적 시선에서 볼 때 봉우는 20세기 마지막 민족주의자요 고집스런 전통주의자로 특징될 것이다. 그의 기인에 가까운 삶과 운동의 발자취는 박물관의 유물처럼 새롭게 조명될 것이다.
This thesis is to examine Bongwoo Kwon Tae-hoon"s life and his thought pilgrimage, who lived various lives and showed the spirit and soul of nationalism to his fullness in the 21st century of the latter era of the Joseon Dynasty. He was widely known by the popular novel Dan (丹, 1984). Born in a good environment, he made friends with Na Chul, Jung Man-jo, Kwak Jong-suk, Park Chang-hwa, Choi Nam-sun, Han Yong-woon, Lee Kwang-soo, and Hong Myong-hee, with politicians like Kim Young-sun, Kim Sun-tae, Jang Yi-suk, Cho Kyung-han, Cho Wan-koo, Cho Byung-ok, Yun Chi-young, Cho Bong-am, etc., and with Buddhist great monks like Gyeongheo, Hanam, Yongun, etc.
He lived as a practician and religious man on the one hand, and as a politician, a fighter for independence, a oriental doctor, a businessman, a chivalrous fighter, a poet, and a Confucian scholar on the other hand.
Although he was not a systematic thinker, he inherited a tradition of national scholars like Shin Chae-ho, Choi Nam-sun, Jeong In-bo, etc. and was the 20th century practician of Sundo (仙道), a thinker, and a national activist. He cherished and loved the nation as faith, and devoted his life to revealing the national superiority with words and writings. Furthermore, he devoted his life to practice and popularize the regulating method of breath.
From the viewpoint of intelligence, there are a lot of weak points in Bongwoo Kwon Tae-hun. From the viewpoint of de-intelligence, Bongwoo will be characterized as the 20th century last naturalist and stubborn traditionalist. His eccentric life and movement footprints will be newly studied like relics of a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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