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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브리앙과 운문 비극 『모세』 = Chateaubriand and the tragedy in verse, M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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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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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4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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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udy`s purpose is to trace the route of Moise from its conception in 1812 to the abject failure of its first production in 1834. During this long journey, the work inevitably encountered a changing literary situation, in particular the theater of particulierment in the first decades of the nineteenth century. The failure of the first performance in 1834 was entirely predictable; the author had not given consent to Carmouche , the director of the Theatre de Versailles, because he was perfectly aware of the anachronism of his verse tragedy against the apotheosis of the romantic drama whose aesthetic had no resemblance to that of Moise, a classic tragedy. However, this was not the case during the writing of this tragedy. The young Chateaubriand, who wanted to bring something new to the classic tragedy of the Empire, completed this entirely classical and religious work within a new framework and lyricism. The opportunity to see it up on stage had come to him in 1828; he put all his zeal into its preparation but the project was aborted because of political wrangling. It was not until 1831 that the first edition is published, with a preface by the playwright, who states he has no hope of seeing his play produced. Little optimism about the future of French literature that can be found in Chateaubriand`s later works, traits not only due to his personal disappointment but also because of a change in the direction of the literary world with which he could not agree. If there is a merit in this study, it is that it allows us to measure the impact of events surrounding an author and his work.
더보기샤토브리앙의 유일한 희곡 작품, 『모세』의 완성에서 초연에 이르기까지의 22년이란 시간은, 여타의 문학 장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연극계에도 급격한 변화들이 있었던 시기였다. 제정시대에 유행했던 신고전비극 작품들이 제정시대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서서히 연극 무대에서 사라져갔고,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멜로드라마는 점차로 빅토르 위고와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들을 위시로 하는 낭만주의 드라마에 그가 누리던 우위를 내주게 되었다. 『모세』의 완성, 공연기획의 철회, 출판, 초연까지의 여정은 이와 같은 연극계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연극 무대의 변화를 인지하고 있던 샤토브리앙은 1828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의 고전적이며 종교적인 비극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 대담한 연출을 구상했고, 이로써 고전비극의 쇄신을 도모했다. 그러나 1834년 『모세』가 초연될 무렵의 사정은 달랐다. 정교하고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와 시종일관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내는 사건들로 구성된 낭만주의 드라마 시대에 극적인 줄거리의 전개도, 인물들의 강한 개성도 없는 운문 형식의 고전 비극인 『모세』는 베르사유 극장의 초라하고 볼품없는 공연으로 한층 더 대중의 외면을 받았으며 그렇게 잊혀졌다. 『모세』는 과연 시대착오적인 작품이었는가? ‘간결’하면서도 ‘고통과 감동’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한편의 시’이길 바랐던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이 성서비극이 어떻게 ‘초대형 스펙타클의 드라마’로 변모될 수밖에 없었는가? 이 과정에서 ‘양세기간’ 작가로서 샤토브리앙이 맞닥뜨려야했던 현실은 어떠한 것이었는가, 또 이에 대한 그의 생각들은 어떠한 것이었는가? 이와 같은 의구심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1834년 베르사유 극장에서의 초연의 실패로부터 1828년의 공연기획의 철회, 또 1811~12년의 집필 시기까지 『모세』가 걸었던 여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작품과 작가가 마주하게 된 연극계의 변화들, 또 이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 그 변모 과정을 살펴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차 자료의 부재로 인한 연구의 난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세』라는 작품의 여정을 통하여, 적어도 연극 분야에 있어서, 샤토브리앙이 품고 있었던 문학에 대한 이상과 좌절, 그로 인한 문학에 대한 그의 입장의 변화, 즉 고전파와 진보파의 중도적인 입장에서 고전문학의 옹호라는 경직된 입장에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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