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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의 전기적 생애에 따른 시나리오의 변모 양상 고찰 = A Study of Shim Hun’s Film Sce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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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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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examine the South Korean screenwriter Shim Hun’s world of scenarios as part of a study on South Korean screenwriters. To date, studies on Shim Hun have largely focused on his aspect as a novelist and his life story. Because he has more commonly been known as the writer of the novel <Sangnoksu> more in-depth studies and their accumulation are necessary in view of his life’s legacy and the value of his remaining works in the country’s film history. Although some studies that paid attention to his scenarios achieved their own fruition, they focused on either researching his narratives and subjects within the correlations of literature and films or identifying the meaning of cine-novels in terms of their origin.
Therefore, this study intended to connect his biographical records and the transition process of his works, which inevitably become more important in the absence of films or other records from the era of Shim Hun, and to focus on the coherent characteristics that encompass his overall scenarios. From this viewpoint, this study also included the review of <Daegyeongseong Gwangsangok>, which the other studies have not dealt with thus far, although this scenario is incomplete.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howed that Shim Hun, who mainly recognized the popularity of films, enjoyed using the triangular dynamics of characters in his scenarios. Here, the study could not only understand his awareness of popularity, but also trace his positions about the reality of the country under colonial rule and the transition process of his works after he retired into the countryside. In addition, he may have been influenced by his mentor Minoru Murata during the period when he experienced Japan’s film world. As shown in his film reviews, he took notice of expressive films, and the patterns of how his such recognition were revealed in his scenario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In addition, although <Sangnoksu> is the scenario for a silent film, it was written at the time when sound films emerged in South Korea, and thus the traces of his pursuit for sound films were observed in the scenario.
Based on the results of discussions in this study, Shim Hun’s position in the country’s history of scenarios can be identified as follows: As a leading intellectual in the initial stage of South Korean films, he could be named as the country’s frist professional cine-novel and scenario writer. He was influenced by the West’s expressive films via Japan, and the characteristics of his creation included his national awareness of the country’s reality as a colony and the transitional traces of sound films in his works during his life in the silent-film era.
이 논문은 한국 시나리오 작가 연구의 일환으로 심훈의 시나리오 세계를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심훈에 관한 연구는 주로 소설가적 면모와 생애사적 연구에 치중되었다. 소설 <상록수>의 작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던 탓으로 보이는데, 삶의 족적이나 남아있는 작품의 영화사적 가치로 보더라도 깊이 있는 연구의 진전과 축적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시나리오에 주목하여 연구한 몇몇 연구 성과가 보이지만 문학과 영화의 상관관계 속에서 내러티브와 주제 연구에 치중돼 있거나 영화소설의 기원적 의미규명 등에 집중돼 있다.
그래서 본 논의는 심훈 시대의 필름이나 여타의 기록들이 부재한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전기적 기록과 작품의 변모과정을 연결해 보고, 시나리오 전반을 아우르는 특징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주목하고자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미완의 작품이지만 그동안 여타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대경성광상곡>을 포함시켰다.
그 결과, 영화의 대중성에 주된 인식을 가졌던 심훈이 그의 시나리오에서 인물의 삼각구도를 즐겨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고, 여기서 대중성 인식뿐만 아니라 식민지 현실에 대한 그의 입장과 낙향 이후 변모되는 과정을 추적해 볼 수도 있었다. 또한 일본 영화계 체험 시기에 스승이었던 무라타 미노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그의 영화평에서도 드러나듯이 표현주의 영화에 대한 관심에 주목했고, 이러한 그의 인식이 시나리오에 드러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한국에 유성영화가 등장했던 시기와 맞물리는 시나리오 <상록수>에서 무성영화 시나리오이지만 유성영화를 지향한 흔적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논의의 결과로, 심훈의 시나리오사적 위치를 규명해 보면, 한국 영화 초창기의 선구적 지식인으로 영화소설과 전문적 시나리오 작가로서 최초라고 이름 붙일 수 있으며, 일본을 통해 받아들인 서구의 표현주의적 영화의 영향을 받았고, 식민지 현실에 대한 민족적 인식과, 무성영화기에 살면서 유성영화의 이행기적 흔적을 창작세계의 특징으로 지니고 있는 작가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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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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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 0.61 | 1.138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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