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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安東 閭巷文學 試探 = A Experimental Approach on Yeohang Literature of the 18th Century in Andong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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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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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reviewed Yeohang Literature of the 18th Century in Andong Province. The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Andong Yeohang Literature is as followings.
First, the main members of Yeohang Literature are Hyang-ri(local official) and Yeok-ri(road official). They make a commitment to restore original status through educational activity. Yeohang intelligentsia who showed an eminent ability are called Choesa by Sadeabu class.
Second, Yeohang intelligentsia discussed an issue with the partisanship aside, so they can present a variety of views and make friends more widely. Accordingly, they adapted to diverse thoughts, but never denounced Toegye's theory of Sungri-hak.
Third, Gang-juho who has showed a distinctive writings, embraced change of central cultural form made by achievement of literature in the 18th Century. He made a long journey and did a review of Sansumi. A activities of climbing famous mountains and seeking beauties of nature are a result of the positive accept cultural new flows formed by Seoul's intelligentsia.
In short, such a literal products open a new prospect in the field of Andong Literature in chinese characters.
조선후기 안동의 여항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을 찾아내어 그들의 삶과 생각을 검토했다. 문집을 남긴 여항 지식인 가운데, 權載運과 姜鳳文은 각기鄕吏 가문과 驛吏 가문의 士族化 실현을 위해 교육에 헌신한 인물이다. 그들은 家塾인 麗澤齋와 四益齋를 통해 백여 명에 달하는 후진을 육성했다. 그 후진 가운데 姜周祜, 姜周祐 형제는 도학과 문예 양방면에서 기존 사족출신에 못지않은 성취를 보여주었다. 이들 4인의 문집을 통하여 드러난 조선후기 안동 여항문학의 특징과 의의를 개괄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전하는 개인 문집을 중심으로 논한다면, 안동 여항문학은 17세기 후반에 시작하여 18∼19세기에 이르러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둘째, 안동 여항문학의 주 담당층인 향리 및 역리의 후예들은 사족 신분의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武藝를 익혀 武科를 통해 1차 상승을 꾀한 뒤, 다시 儒業을 일삼아 科擧를 통해 2차 상승을 꾀하였다. 이를 위해 명망있는 향촌 유학자의 문하에 들어가 기본 경전과 성리서를 受業함으로써 儒者의 기본소양을 함양하였다. 향촌 사대부들은 생원 혹은 진사에 올랐거나 뛰어난 학행을 보여준 여항인에 대하여 '閭巷處士'라 칭하면서 친밀감을 표시했다. 당대의 저명한 학자나 문인들은 이러한 여항처사에 대해서 서신이나 면담을 통해 자유롭게 講論과 酬唱을 이어갔다. 셋째, 서인 노론계의 학풍이 안동사대부에게 수용되지 않았던 현실에서, 대체로 여항 지식인들은 특정한 당파나 학설을 적대시하지 않았다. 그에 따라 교유의 폭이 매우 넓어졌고 사상의 수용도 다양해졌지만, 그들의 근거지인 안동의 퇴계학풍을 외면하지는 않았다. 넷째, 18세기 중앙에서 유행하던 문화형태가 안동 여항문인에게 전이되어 실현되어가고 있었다. 특히 전국에 걸쳐 이루어진 산수유람과 산수평론은 그러한 흐름의 일단을 확인시켜준다.
요컨대, 여항 지식인의 문예활동은 향후 안동한문학 연구에 있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환기시켜 주고 있다. 종래의 연구가 退溪學의 전반적 확산으로 요약되는 향촌 사대부 중심의 문예활동에 주목해 왔다면, 미래에는 지평을 넓혀서 여항 지식인의 그것까지도 함께 논의해야만, 보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우며 총체성을 담보해낼 수 있는 문학사 서술이 가능해질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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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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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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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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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 | 0.61 | 1.492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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