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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기반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호학적 고찰 - 대인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 A Semiotic Study of Brainwave-based Communication: Focused on Interpersona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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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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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2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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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신경과학 뇌과학과 인지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학문적인 지형도의 변화가 기호학의 영역에 미치는 가능한 영향을 탐색하는데 있다. 이 탐색 작업은 특히 기존의 전통기호, 특히 언어기호를 대체하는 뇌파의 기호 가능성과 소통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기호로서 뇌파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 기호로서 뇌파, 즉 뇌파기호의 의미생성,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뇌파커뮤니케이션(의미전달)의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뇌파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기 위하여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컴퓨터와 뇌의 인터페이스(CBI), 그리고 이들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뇌와 뇌의 인터페이스(BBI)를 설명하고 이들 인터페이스의 융합을 통한 소통 가능성을 대인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의미 있는 연구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호(표현체)로서 뇌파, 즉 뇌파기호는 대상체인 생각을 해석체인 뇌가 해석하는 삼원적 관계에서 만들어진다. 뇌파는 그 발생적 특성상 뇌의 구조·기능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쌍방적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표현체인 뇌파와 해석체인 뇌는 의미론적으로 동등한 특징을 갖는다. 둘째, 뇌파기호는 정신적 존재와 그에 따른 정신현상학적 현상이기에 퍼스의 기호 현상학적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뇌파기호의 10가지 유형의 파악이 가능하다. 셋째, 뇌파기호의 의미생성은 뉴런(뇌신경)의 차원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연역과 귀납의 논리 과정이 신경망의 프로세스 속에 내재화되어 이를 기반으로 기호의 의미는 가추적 직관을 통하여 직관적으로 감지된다. 넷째, 생각이 뇌파로 전달되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의 뇌파기호를 토대로 하는 뇌와 뇌의 인터페이스 기반의 대인커뮤니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이 연구의 의의는 뇌파의 기호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간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구성함으로써 기존의 기호학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갖는 매개의 문제를 생산적으로 해결하는 지평을 제시한 점을 들 수 있다. 나아가서 기존의 전통적인 언어나 영상과 같은 기호를 넘어서 뇌파나 혹은 텔레파시와 같은 것들이 일상적인 소통에 등장하는 포스트휴먼의 시대를 대비하는 기호학적 연구 방향을 시사한 점은 또 다른 의의로 볼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possible impact on the field of semiotics brought about by the change in the contours of various neuroscientific spheres, particularly brain science and cognitve science. It focuses on the possibility of brainwaves functioning as signs that substitute for existing conventional signs, particularly linguistic. In addition to this possibility, the study examines the signification of such signs, and their communicative meaning transfer process. Brainwave-based communication can be explained through the concepts of brain computer interface (BCI), computer brain interface (CBI), and brain brain interface (BBI), which is constituted by combining BCI with CBI. Finally, the study looks at the interpersonal communication potential of BBI-based communication.
Some of the significant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a brainwave sign is generated in the triadic relation of the Object of thought, the brain as Interpretant, and the brainwave sign as Representamen. These generative elements are interdependent, as the brainwave as Representamen and the brain as Interpretant are equally semantically significant. Secondly, a brainwave sign is a mental phenomenon, so it can be approached through the prism of pheneroscopy, which can identify 10 classes of sign. Thirdly, because the signification of a brainwave sign is executed on the level of the neuron, and given the logical process of induction and deduction inherent in neural networks, the meaning of a brainwave sign based on these neural traits can be intuitively detected in the abductive process. Fourth, thinking is the process of transmitting thoughts in the form of brainwaves, and a brainwave sign that is produced on the basis of such brainwave transfer enables us to construct the Brain-Brain Interface on which the development of interpersonal communication is possible.
The study’s results suggest the importance of identifying brainwave signs, of developing the process of interpersonal communication on the basis of such signs, and of elaborating a perspective through which the mediation problem of existing semiotic communication systems can be resolved in a productive way. It is also important to formulate a form of semiotic training to prepare us for the posthuman era, in which brainwaves or technical telepathy, beyond the language or images on which traditional forms of communication are based, would be used for ordinary communic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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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miotic inquiry -> Semiotic Inquiry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6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59 | 1.335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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