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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시기(宋元時期) 고려(高麗)의 서적 수입과 그 역사적 의미 = The significance of the books exchange between Korea and Song-Yua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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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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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33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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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려가 당시 중국의 宋·元 왕조로부터 주로 어떤 책들을 수입하였으며, 그러한 서적의 수입으로 인해 중국과 고려의 문화는 서로 어떤 영향을 주로 받게 되었으며, 또한 송과 원의 지식인들은 고려와의 서적 교류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주로 살펴보아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이다. 본고는 바로 민족문화의 초석을 세우고 오늘날까지도 고려인(Korean)으로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된 원동력을 고려시대의 서적을 중심으로 한 선진 문물의 적극적인 수입과 그것을 토대로 구축한 사상과 문화적 시스템으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필자는 우선 고려인이 주로 수입한 서적의 양상을 과거제도와 불교의 중흥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당시 과거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고려의 정치적, 문화적 기초를 굳건히 하고자 했던 지배층은 특히 과거에 초점을 맞추어 적극적으로 서적을 들여왔고, 이는 훗날 고려의 사회가 점진적으로 유교적 질서를 갖춘 국가로 재편되어가는 것을 예고했다. 그 반면에 불교는 여전히 사상적, 종교적 버팀목으로 특히 원대에 국가적 위기를 맞았을 때, 주변국으로부터 불경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고려대장경`을 완성한 것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자부심으로 남을 만큼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이러한 서적 교류에 대해서 송과 원의 지배층이 바라보던 몇 가지 시각을 살펴보고,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보았다. 소식을 대표로하는 일련의 한족 지식인들은 고려가 중국의 서적을 대량으로 구입해가는 것에 상당부분 경계를 했다. 이는 당시 동아시아의 정세를 고려할 때 고려가 문명국으로 도약해 중국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반영한 것인 즉, 고려가 물리적인 힘뿐만 아니라 정치와 문화적으로도 토대를 굳건하게 하고자 한 의지가 함축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몽고에 의해 세워진 원제국은 힘에 의해 동아시아를 제패했으나 문화적으로는 비교적 관대한 정책을 폈다. 때문에 고려는 문화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이는 훗날 유학을 비롯한 불교사상이 진일보 발전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다.
더보기This thesis is for the emphasizing of significance of the books exchange between Korea and Song-Yuan Dynasty. In this paper, what are books include Confucianism scriptures, Buddhist scriptures, The literary etc. In This paper, I tried to explain that books exchange affects the development of culture in Korea Dynasty. Koreans paid special attention to import books from China, because How Korea Dynasty succeeds in leaping to a powerful country in East-Asia depends on how to construct culture system. 『TaiPingGuangJI』·『TaiPingYuLan』·『CeFuYuanGUi』·『a collection of all the sacred writings of Buddhism』 had been published in Song Dynasty, and they were very important and took lead to East-Asia study and culture. We can see not only『the Tripitaka Koreana』has new paradigm but also aspects of Korea publish system. SuShi objected as a typical intellectual of Song Dynastythat the Korean was too dangerous to export books to Korea. Because he remain wary of a nation which appears to harbor imperialist ambitions. But, the intellectual of Yuan Dynasty expected to exchange in culture and study between two countries. Especially, the exchange of books and scholars promote cultural exchange among 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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