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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의 삼위일체론에 관한 비평적 고찰: 필리오꾸에 교리를 중심으로 = Critical Considerations on Karl Barth’s Understanding of the Trinity: Focusing on the The Filioque
저자
김옥주 (한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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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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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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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vailing Reformed advocate of the filioque in the 20th century is none the other than Karl Barth, who is usually invoked as the key theologian motivating the current renaissance of western-Trinitarian thinking. Barth is widely known for claiming that revelation itself is the root of the doctrine of the Trinity. Indeed, Barth intentionally places the doctrine of the Trinity at the beginning of his monumental work, that is, Church Dogmatics so that it stands as the basic methodological principle for the rest of his entire doctrines.
This intentional construction is based on Barth’s resistance awareness against natural theology’s evils exposed by two world wars. In other words, he attempted to block any kind of non-theological approach, namely, natural theology to the knowledge of God that is inherent so much in the western tradition. Here Barth employs the filioque systematically. While Augustine systematizes the filiqoue to enunciate the divine being of the inner trinitarian life and especially the distinctive relations between the Son and the Holy Spirit, Barth practically and systematically uses it to support his argument of the Trinity.
This exploration is undertaken in particular in relation to Barth's treatment of doctrine of the Trinity. In focusing upon it, I will explore how Barth deals with the Holy Spirit and the filioque within the Christological-Trinitarian frame. Then, I will highlight some evaluations of his pneumatological perspectives and contend that Barth's Trinitarian theology, despite its achievement, has presented in itself typical western difficulties in conceiving the personhood and work of the Holy Spirit
20세기 신학에 있어 삼위일체론의 르네상스와 함께 필리오꾸에를 절대적으로 옹호했던 학자는 단연 칼 바르트라 하겠다. 그는 계시 자체가 삼위일체론의 뿌리라고 주장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급진적이면서도 독특한 삼위일체론을 피력한다. 그러한 확신은 자신의 『교회교의학』 가장 처음부분을 삼위일체론으로 구성함으로써 나머지 교리의 전제가 되게 한 점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러한 구조적 설계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서 드러난 자연신학의 폐단에 대한 바르트의 깊은 저항의식에 근거한다. 바르트는 신지식(knowledge of God)을 얻는데 있어 서방신학 속에 뿌리 깊게 내재한 비신학적(non-theological) 접근 즉, 자연신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다. 그에게 있어 신지식은 인간의 어떠한 노력이나 방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동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계시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자로서의 한 주님(Lord)이다. 인간은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시 외에는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도 신지식에 도달할 수 없다.
여기서 필리오꾸에는 바르트에 의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어거스틴이 삼위일체의 신적인 존재의 내적 관계, 특별히 아들과 성령의 구별된 관계를 밝히기 위해 필리오꾸에를 체계화하였다면, 바르트는 보다 실질적인 목적 즉, 자신의 삼위일체론의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리오꾸에 교리를 체계적으로 사용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바르트가 주장한 삼위일체론을 살펴본 후, 필리오꾸에 교리의 쟁점 가운데서 성자와 성령 사이의 관계에 집중할 것이다. 그것을 통해 그가 전통과는 다르게, 그러나 모든 형태의 자연신학을 배격하고 그리스도의 계시를 옹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필리오꾸에를 전략적으로 사용하였음을 피력할 것이다. 나아가 비평적 평가를 통해 바르트의 의도와는 다르게, 성령의 인격성(Personhood)과 사역에 대한 균형 있는 인식을 얻는데 실패함으로써 삼위일체 본연의 모습을 적절하게 진술하지 못했음을 지적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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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Reformed Theology Societ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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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25 | 0.5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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