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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朝의 元日·聖節 의례와 外國使 = A Study on Rituals for Celebrating New Year’s Day(元日) and Emperor’s Birthday(聖節) and Foreign Delegations During the Jin(金)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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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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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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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38(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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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외국사가 참석하는 금의 의례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외국사입현의」 였다. 이 의례에 보이는 송·고려·서하 3국 사신의 합동의례가 금의 패권을 가시화하는 장치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처럼 3국의 사신이 함께 예를 올리기 위해서는 모두 동시기에 금에 내방해야만 하고, 일반적으로 그것이 가능한 경우는 3국 모두 원일이나 성절을 하례하기 위한 사신을 파견했을 때다. 그렇다면 이때 3국 사신의 공통된 사행 목적, 즉 원일·성절 당일의 의식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과연 그날의 의식에도 금의 패권을 드러내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있었을까? 본고는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금의 원일 및 성절에 송·고려·서하 3국 사신의 내방 및 조하의례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는지 검토하였고, 의주 분석을 통해 이때의 3국 사신은 원일·성절 의례를 성대하게 개최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음을 파악하는 한편, 금을 직접 방문한 송 사절단이 남긴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외국사의 존재로 인해 원일·성절을 전후한 기간에도 경축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즉 금의 원일·성절 의례는 외국사의 참석이 매우 중요하였지만 「외국사입현의」처럼 특별히 패권을 과시하기 위한 장치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여기에는 입현의를 통해 패자로서의 힘을 과시했다면 그 외의 의례를 통해서는 황제국의 자애를 보여줌으로써 화합하고자 했던 금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The most prominent ritual of Jin Dynasty with foreign delegations present was “The Ritual of Foreign Envoy’s First Audience with the Emperor(外國使入見儀)”.
The joint ritual attended by the envoys of Song(宋), Goryeo(高麗), and Xixia(西夏) was perceived as a device showcasing Jin’s supremacy. For the envoys of all three kingdoms pay their respects to the Jin emperor, however, they were required to visit Jin simultaneously. Typically, such occasions coincided with New Year’s Day or the celebration of the emperor’s birthday. The study was prompted by the question of the actual procedures of these celebratory affairs which were the common purpose of the visit shared by the envoys from the three kingdoms.
Firstly, this study examined the efficient management of visits from the three envoys and the associated celebratory rites during both events. Secondly, the research aimed to ascertain that the presence of the foreign delegations was essential to a grandeur of both events. Thirdly, records from the Song delegation revealed that celebratory atmosphere was experienced by the populace both before and after the actual ceremonies. Notably, while the present of foreign delegations was vital for the rituals of both the New Year’s Day and the birthday of the emperor, neither rituals included mechanisms to explicitly exhibit Jin’s supremacy unlike “The Ritual of Foreign Envoy’s First Audience with the Emperor”. Jin, while showcasing its dominance in the aforementioned ritual, might have employed other rituals to promote a sense of harmony, demonstrating the generosity of the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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