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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십행품」의 교학사상 = Teaching Thoughts on the Sip-Haengpum of the Avataṃsaka-Sūtra
저자
강기선 (동국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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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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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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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제공처
본 논문은 「화엄경 십행품의 교학사상」에 담긴 의미를 분석해 본 연구이다. 이 글에서는「화엄경 십행품의 교학사상」을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여 분석해보았다. 먼저 제Ⅱ장에서는「십행품」에 대한 이해를 3가지 관점 즉, 첫째는 십행의 명칭과 온 뜻[來意]을, 둘째는 십행의 종류를 중국 화엄주석서를 통해 살폈다. 그리고 제Ⅲ장에서는「십행품」에 담긴 교학사상을 분석했다. 첫째는 십행법문의 선정사상, 둘째는 십행품의 교학적 특징, 그리고 마지막은 십행과 십바라밀의 관계성을 「십행품」의 경문과 화엄주석서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화엄경「십행품」은 설주인 공덕림보살이 붓다의 신통력을 입어 ‘선사유삼매’에 입정하였다가 출정해서 ‘십행’의 실천에 대해 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십행(十行)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를 52위(位) 중에서 십신(十信) · 십주(十住)에서 나아가 묘각(妙覺)에 이르는 한 계위의 이름이며, 보살이 이타(利他)의 수행을 완수하기 위하여 중생제도에 노력하는 지위를 10가지로 나눈 것이다. 셋째, 이 품이 설해진 장소는 천상의 하나인 야마천궁의 처소에서이다. 이 장소에서 10행문을 올바로 설하기 때문에 「십행품」이 반드시 오게 된 뜻[來意]이라는 것이다. 넷째, 십행의 종류로는 ① 즐거운 행[歡喜行] ② 이익을 행하는 행[饒益行] ③ 어기지 않는 행[無違逆行] ④ 굽히지 않는 행[無屈撓行] ⑤ 우치와 산란을 여의는 행[無癡亂行] ⑥ 잘 나타나는 행[善現行] ⑦ 집착 없는 행[無著行] ⑧ 얻기 어려운 행[難得行] ⑨ 법을 잘 말하는 행[善法行] ⑩ 진실한 행[眞實行]이 있다. 다섯째, 십행법문의 선정사상은 생각을 깊고 넓고 크고 바르게 한다는 선사유삼매라는 것이다. 여섯째, 공덕림 보살은 열 가지 행 하나하나의 깊은 뜻을 십바라밀과 연관시켜 교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곱째, 삼취정계의 계율이 제2 요익행에서 교설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핵심은 악(惡)을 막는 섭율의계와 선을 적극 행하는 섭선법계, 남에게 공덕을 베푸는 섭중생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십행품」의 전체 교설내용은 다름 아닌 십행과 십바라밀에 대한 것이 핵심적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십행을 십바라밀로 포섭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더보기This paper is a study that analyzes the meaning of the teachings contained in the Avatamsaka Sutra and the Ten Delegates. In this article, we analyzed the ‘Teaching Thoughts of the Avatamsaka Sutra’ from two major aspects. First, in Chapter Ⅱ, the understanding of the “Ten Destinations” was examined from three perspectives: first, the names and full meanings of the ten deeds, and second, the types of the ten deeds through the Chinese Avatamsaka Commentary. And in Chapter Ⅲ, the doctrinal ideas contained in the Ten Elements of Destiny are discussed firstly, the selection ideas of the ten elements of the Dharma, secondly the doctrinal characteristics of the ten elements, and fin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n elements and the ten paramitas. We analyzed it focusing on these.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n the Avatamsaka Sutra, the Ten Deeds of Destiny, Bodhisattva Bodhisattva Bodhisattva of Merit and Destiny received the Buddha's magical power to enter 'Zensayu Samadhi' and then went on a campaign to give a lecture on the practice of the 'Ten Deeds'. Second, ‘Siphaeng (十行)’ is the name of one of the 52 levels that a Bodhisattva performs, going from Sipshin (十信) and Ten Lords (十住) to Mysterious Enlightenment(妙覺). Bodhisattvas are divided into 10 positions in which they strive for the system of living beings in order to complete the practice of altruism. Thirdly, the place where this sermon was preached is at the place of Yamacheongung, one of the heavens. Since the 10-line sentence is correctly explained in this place, the 「10 line items」 will definitely come. Fourth, the ten types of actions are ① pleasant actions [歡喜行], ② beneficial actions [饒益行] ③ non-violating actions [無違逆行] ④ unbending actions [無屈撓行] ⑤ freedom from wrongdoing and confusion ⑥ Practice without attachment [good practice] ⑦ Practice without attachment [non-attachment] ⑧ Practice difficult to obtain [難得行] ⑨ Practice of speaking the Dhamma well [good practice] ⑩ True practice [true practice] There is. The fifth is that the jhana thought of the Ten Elements of Dharma is Zen meditation samadhi, which means thinking deep, wide, and right. Sixth, Bodhisattva Merit Deokrim teaches the deep meaning of each of the ten actions in relation to the Ten Paramitas. Seventhly, the precepts of the three precepts are taught in the second Yoik Haeng. The key point here is that we must practice the precepts of precepts to prevent evil, the precepts of precepts to actively do good, and the precepts of good deeds to give merit to others. Lastly, the entire teaching content of “Ten Deeds of Deeds” is essentially composed of none other than the Ten Deeds and Ten Paramitas. This can be said to mean that the ten actions are encompassed by the ten param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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