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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스토클레스의 반역죄 재판 = The Treason Trial of Themisto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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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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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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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뛰어난 정치가로서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끌어 그리스를 구원한 영웅으로 추앙받던 테미스토클레스가 조국을 배반한 반역자로 전락하게 되는 사건의 전말에 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필자는 단편적으로 남아있는 고대 사료와 근대 사가들의 연구 성과를 분석하여 반역죄 재판의 헌정사적 위치와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사건의 배경을 알아보고, 기소자 레오보테스의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였으며, 반역죄 기소 사건이 일어난 연대 및 재판권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테미스토클레스는 반(反)스파르타 외교노선을 추진하다가 아테네에서 도편추방당한 후에도 아르고스로 가서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반(反)스파르타 연합체 형성을 고무하였다.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동맹 지배권을 위협받게 되자 테미스토클레스가 섭정 파우사니아스와 반역을 공모한 이유로 아테네에 처벌을 요구하였다. 테미스토클레스와 정치적 숙적관계였고 반(反)스파르타 외교노선에 반대했던 알크마이온가(家) 출신 레오보테스가 그를 반역죄로 기소하였다. 기원전 470년 봄 도편추방당한 테미스토클레스는 아르고스에서 체류하던 중에 기원전 467/6년 섭정 파우사니아스의 사망 후 아르고스를 떠나 페르시아로 도주하기 시작하여 기원전 465년 후반 소아시아 에페소스에 도착하였다. 테미스토클레스의 반역죄 재판은 국가에 반하는 중대한 범죄에 대한 고발조처인 에이산겔리아 소송으로서 민회에서 관할하였다. 페르시아 전쟁 후 민회와 배심원법정의 권한이 강화되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이 반역죄 사건은 페르시아 전쟁 후 스파르타에 대한 외교노선을 둘러싼 아테네 정계의 갈등과 향후 델로스 동맹 지배권을 바탕으로 그리스의 패권을 장악하여 해상 제국을 형성을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더보기Themistocles, the hero of Salamis, was a brilliant leader of Athens and the savior of Greece. However, he was ostracized and condemned on the implausible charge of treason. The details of Themistocles’s condemnation for treason are difficult questions on which there is little agreement.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backgrounds of the condemnation for the treason, the character of prosecutor Leobotes, the date of Themistocles’s charge of treason, and the jurisdiction for the case of eisangelia. The points of this paper are the following.
After ostracized, Themistocles was exiled himself to Argos, and he urged the Peloponnesians to form anti-Spartan alliance. The Spartans could not tolerate this threat to their own conservative dominance in the area, and so they began to look for a way to ruin Themistocles. Spartans’ Athenian friends agreed to cooperate with their scheme and the measures were taken him.
Themistocles was impeached by Leobotes, son of Alcmeon. Alkmeon was an archon in the year of 507/6 B. C. He has been identified with Leobotes’s father, and both of them have been recognised as members of the house of the Alcmaeonid genos. This family may have been Spartan proxenoi, “public friends”, at Athens and must have objected to Themistocles’ s anti-Spartan policies. Themistocles seemed to have had a long-standing feud with the Alcmaeonid.
The chronology of the Themistocles’s later career is not accurate. Themistocles was ostracized in 471/0 B.C. He seeked refuge in Argos. Pausanias, the regent of Sparta, probably died in 467/6 B.C. The Spartans sent an envoy to Athens, alleging that the two men were together guilty of Medism. This news made Themistocles flee from Argos to Persia. Themistocles’s arrival in Persia can be securely dated to late 465 B.C. Therefore, the treason trial of Themistocles has been dated to 467/6 B.C.
According to Kraterus(FGH 342 F 11), the prosecution of Themistocles was formally an eisangelia. Nomos eisangeltikos may have been introduced by solon and eisangeliai may originally have been bought to the Areopagus. From the beginning of the fifth century eisangeliai were either heard by the Assembly or more often, referred to a court composed of jurors. The case of Themistocles was introduced and debated before the assembly. Areopagus had no official jurisdiction in this procee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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