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매장문화재에 대한 보존과학의 역할 = Role of the Conservation Science in Excavating Objects
저자
이상수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14(6쪽)
제공처
소장기관
출토된 매장문화재의 소장관리책임은 문화재보호법 제3644에 따라 국립박물관에 있다. 이러한 문화재는 연간 10,000여 점 씩이나 폭증하고 있고 이 숫자는 앞으로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한편 국립박물관의 보관시설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은 상황이며, 따라서 출토문화재는 열악한 시설과 인력이 태부족한 대학박물관 등에 위탁 관리되는 형편이라서 부실보관 등 원초적인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더 큰 문제점은 이들 문화재가 과학적인 보존처리 및 관리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보존과학자가 국립박물관에 5명이며 독립부서조차 없는 실정이고, 전국적으로는 20여명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출토문화재의 보존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 및 기구(가칭: 매장문화재 통합보존소)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과학적인 수장시설의 설치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보존과학자)으로 구성된 기구의 설립이 절실하므로 이를 제안하는 바이다.
더보기The responsibility of keeping and caring of unearthed cultural properties belongs to the National Museum according to cultural properties protection law(law No.3644). So unearthed cultural properties are possessed by the museum after going through the regular course. Number of those cultural properties is increasing swiftly, Every year more than ten thousand units of cultural properties are unearthed. The number of unearthed cultural properties is expected to increase in the future. However, the keeping facilities of the National Museum are already over-saturated. So many unearthed cultural properties are being entrusted to university museums that have bad facilities and few personnel. It makes many problems including inadequate caring. More pressing problem is that those cultural properties are not under the protection of scientific conservation processing and caring. The reason is that there are so few conservation scientists in Korea. There is no independent department of conservation science even in the National Museum, where only five members are working as conservation exp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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