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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쳰즈의 ‘중국문화공간설-남방문화운동’ 고찰 - 세계단위론의 재발명주의적 접근 - = A Study on Zhu Qianzhi's ‘Chinese Cultural Space-Southern Culture Movement’ from a Perspective of Re-inventionalism of Unit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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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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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efforts to normalize the awareness of areas have been about overcoming the inventionalism, an aspect of modernism. In other words, the question of how to dismantle the strategic compartments became a pressing issue. This trend can be found in area studies to deny such modernist inventions as current regions and countries but to recognize ‘unit worlds’ as historical or spatial reality. Based on this recognition, this study was designed to criticize the arbitrariness and convenience that the modernist viewpoint of the world (areas) has exhibited and then to correct such a point of view. To this end, the study dealt with the anti-imperialist concept of cultural areas by Zhu Qianzhi (朱謙之, 1899~1972), a Chinese scholar of cultural studies for the 1930s and the 1940s, whose ideas are the very opposite of the inventionalist view of world areas. That is, ‘the theory of Chinese cultural space (geographic distribution)’ was explored from a per spective of re-inventionalism. The recognition that areas are a cognitive concept lets us realize that ‘re-inventionalism’ of unit worlds is an expression of the local residents' desire to draw regional boundaries on their own and then to have a unified space formed with an independent identity. Zhu Qianzhi's cultural conception of areas is the essence of what the re-inventionalism suggests. In other words, ‘the theory of Chinese cultural space: Southern culture movement’ is a resistance discourse of post-Orientalism with a culture of empathy (art), which emerged while refuting the colonialist theory of world divisions that the Western powers and militaristic Japan had argued in the days of imperialism. Equally important, his conception is an advanced ‘re-invention’ that seeks to have a relatively accurate understanding of unit worlds and to offer a more moral and intelligent interpretation on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China in terms of ‘space (area unit)’ and ‘time (history).’
더보기최근 지역인식의 정상화는 근대주의의 단면인 ‘발명의 극복’, 즉 전략적인 구획기호의 해체작업이 초미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지역학 영역상 기존의 지역, 국가 등의 근대주의적 발명체를 부정하고 역사적․공간적 현실체로서의 ‘세계단위’를 의제화하려는 연구경향은 이를 반영한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인식에 적극 조응해서 ‘강한 공간’의 근현대사적 세계인식(지역관)의 자의성, 편의성을 엄하게 추궁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그 구체적인 연구수행은 발명주의적 세계지역(a world area)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1930∼40년대 중국 문화학자 주쳰즈(朱謙之, 1899∼1972)의 반제국주의적 문화지역(a cultural area) 구상, 이를테면 ‘중국문화공간(지리분포)설’을 재발명주의 차원에서 다루어보고자 했다. 지역이 개념학상 인지개념이라는 점에서 세계단위론의 ‘재발명주의’는 하나의 지역단위를 지역주민 자신들의 언명으로 새로 그리려고 하는 주체성의 표현이자 그 목표는 독자적 정체성으로 맺어진 통일된 의미공간으로 재창안하는 데 있다. 주쳰즈의 문화학적 지역구상은 이러한 재발명주의적 정론正論의 한복판에 위치한다. 요컨대 ‘중국문화공간설-남방문화운동’은 제국주의시기 구미 열강과 군국 일제의 식민주의적 세계분할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출현한 인류보편의 공감(예술)문화가 동반된 ‘탈오리엔탈리즘(Post-Orientalism)적 저항담론’이다. 동시에 그것은 세계의 단위성을 비교적 올바르게 파악하고 중화세계의 성립과 발전을 ‘공간(지역단위)’과 ‘시간(역사)’ 인식상에서 보다 도덕적이고 지성적으로 해명하고자 하는 격상된 ‘재발명체’라는 의미도 함께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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