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진주 강씨 문중의 연행록 전통과 사숙재 강희맹의 중국 체험 = The Records of Travels to Beijing Tradition of the Chinju Kang Descent Group and Kang Hŭimaeng’s Experience of Chin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62(3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Observing Compositions of the Posterity of Chinsan (Chinsansego, 晉山世稿) compiled by Kang Hŭimaeng(1424-1483) shows that many figures of the Chinju Kang descent group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s and compiled anthologies for generations. This clearly shows that the Kongmokkong branch of the Chinju Kang descent group was a distinguished lineage in the late Koryŏ and early Chosŏn periods.
There was much interest and assessment of the Kongmokkong branch’s ancestors in the Chosŏn period, as evinced in the twenty-six entries on Kang Hoebaek, four entries on Kang Sŏktŏk, six entries on Kang Hŭian, eight entries on Kang Hŭimaeng, and twelve entries on Kang Hon in Critical Anthology and Commentary of Korean Poets (Han'guk shihwa inmul bip'yŏngjip). The most talented in literary composition among them was Kang Hŭimaeng, and King Sŏngjong ordered that an anthology of his works be compiled immediately after his death on February 18, 1483. The royal order to compile Collected Works of Sasukchae shows how the royal court evaluated his writing.
Kang Hoebaek(1385, 1388) and his grandsons Kang Hŭian(1462) and Kang Hŭimaeng(1463) traveled to Ming China, and so did three generations of Kangs, Kang Paeknyŏn(1660), Kang Sŏn(1699), Kang Hyŏn(1701), as well as the father and son pair Kang Chunhŭm(1805) and Kang Siyŏng(1829, 1848, 1853), leaving behind records of travels to Beijing (yŏnhaengnok) for several generations. One attribute of Kang Hŭimaeng’s activities and literature is that he wrote many poems while traveling as an emissary to Ming China and was at the forefront of cultural exchange.
One such remnant of his activities while traveling to Ming China as an emissary that can be verified is that he disseminated lotus flower seeds from the Qiantang River in his home of Ansan. The lotus flowers disseminated their seeds for over five hundred years, and are part of an important festival in Sihŭng City. Kang Hŭimaeng’s writing and stories were carried on for four hundred years after him, and Chosŏn emissaries sought to find Kang Hŭimaeng’s writings among that of the Qing Emperors.’ That Kang Hŭimaeng’s writings were carried on for four hundred years shows that they became guidelines for later emissaries.
Upon Kang’s return to Chosŏn after receiving a reward for presenting a white pheasant and white deer to the Ming Emperor, Sejo dispatched him as the Emissary of Appreciating Kindness as thanks. When Lee Kŭkkam was appointed Chief Emissary and Sŏngim Vice Emissary in 1461, Kang composed fourteen farewell poems on the theme of “Record of Places I Went Through and Given to Sŏng Chunggyŏng on his Journey to Beijing.” Although these were poems that showed what was worth seeing and doing while traveling to Ming China as an emissary, it probably became a guide for other such emissaries.
Not only will publishing the translation of Compilation of the Chinju Kang Descent Group’s Records to Beijing (Chinjugangssi Yŏnhaengnok chipsŏng) help in academic research, it will also widely enhance the writings and achievements of the Chinju Kang descent group’s ancestors.
사숙재(私淑齋)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편찬한 『진산세고(晉山世稿)』를 보면 이 집안에서 대대로 많은 인물들이 문과에 급제하고 문집이 편찬되었음이 확인된다. 이를 보면 진주강씨 공목공파가 고려말 조선초의 대표적인 문벌임이 확실하다.
공목공파(恭穆公派) 선조 가운데 문장으로 가장 뛰어난 인물이 강희맹인데, 그가 1483년 2월 18일에 세상을 떠나자, 성종이 곧바로 그의 문집을 편찬하라고 명하였다. 『사숙재집(私淑齋集)』을 어명으로 편찬케 한 것만 보아도 조정에서 그의 문장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조선왕조는 사대교린(事大交隣)을 외교의 근간으로 하였으므로, 과거시험을 통해 사대교린에 필요한 문장가를 선발하였다. 강희맹의 활동과 문학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많은 시를 지었고, 문화교류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중국 문인들이나 조선 문인들이 그의 조천시(朝天詩)에 많이 차운하여 문화교류의 전범을 보였다. 더군다나 대를 이어서 중국에 다녀오고 그 체험을 기록으로 많이 남긴 것은 다른 집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진주 강씨 문중의 특징이기도 하다. 조선 초기의 문벌인 공목공파 문인들의 한시가 한시의 고향인 중국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던 것이다.
진주강씨 문인들이 북경에 갈 때에는 선조의 조천록이나 연행록을 가지고 가서 참조했으며, 선조의 시에 차운하여 시를 지었다. 선조가 길을 안내하며 함께 시를 주고받는 동반자가 된 셈이다. 강희맹은 형 강희안 덕분에 시를 짓기 전부터 명나라 문인들에게 인정받았으며, 사행에도 성공하여 상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농사와 원예에 관심이 깊었으므로, 중국에서 연꽃 씨와 버드나무 가지를 들여와 조선에 퍼뜨렸다. 오백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조천 활동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것이다. 진주강씨 종친회에서 선조들의 조천록과 연행록 10여종을 모두 번역하여 『진주강씨 연행록집성』을 출판하면 학계의 연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동했던 진주강씨 선조들의 문장과 업적이 널리 선양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5-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명학연구소 -> 경남문화연구원영문명 : The Nammyonghak Study Institute -> Institute of Gyeongnam Cul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6 | 0.66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5 | 0.98 | 0.2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