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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동의 예술 이론에서 계몽적 이성의 역할 = The Role of the Enlightenment Reason in Proudhon’s Theory of Art
저자
송재우 (경기대학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5-502(28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이 글의 목적은 피에르-조제프 프루동(Pierre-Joseph Proudhon, 1809-1854)의 예술 이론에서 계몽적 이성의 역할을 검토하는 데 있다. 프루동의 예술 이론은 그가 주창한 아나키즘 이론과 마찬가지로 계몽적 이성이 가진 윤리적 성격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그의 예술 이론이 가진 특성을 밝히는 데에는 이성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선결적으로 해명되어야 한다. 윤리적 이성의 영향 하에서 프루동은 또한 이성 자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독자적인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프루동의 예술 이론이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을 간략하게 추적하며, 그의 예술 이론이 계몽적 이성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를 밝히며 프루동적 예술 이론의 특성을 계몽 이성과의 관계 내에서 규명하 였다.
프루동은 예술이 <계몽적 이성의 실현 수단>이라고 보았다. 즉, “예술은 우리 인류의 물리적 도덕적 완성이라는 목적을 위하여 자연과 우리 자신을 이상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루동에게 예술은 계몽적 이성에 의한 도덕 구현의 도구이다. 프루동의 이성주의적 계몽주의는 일체의 신비주의를 허락하지 않는다. 예술작품의 완성도에서 중요한 것이 솜씨와 연마의 숙련도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저러한 솜씨만을 잘 익힐 수가 있다면,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누구나가 진리를 직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므로, 인간의 이성적 능력이 동등하다는 것은 프루동의 확신이다. 이러한 이성에 의해서 파악된 진리를 실천하는 한 방식이 예술 활동이기도 하다. 그러한 진리는 인류의 도덕적 완성이라는 목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맥락에서 프루동의 대중 예술가론은 대중을 위한 예술론이기도 하다. 즉 이성을 통하여 이상을 확보하고, 이를 통하여 배양된 감수성은 현실 자체에서 행해지고 있는 비이성적ㆍ권위주의적 억압을 고발하는 표현으로서 예술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예술은 개인과 사회의 진보라는 이상을 결합하는 하나의 활동이 된다. 그 진보란 아나키즘이라는 이념으로 표현되는 계몽적 이성의 대중화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lies to analyze, which role has the enlightenment reason in the theory of art in Pierre-Joseph Proudhon. The reason in his theory of art is rooted like his anarchism in the anarchist ethic. Under the influence of the ethical reason Proudhon expose his own thought to the meaning and role of the reason. In connection with that, this paper pursues to look into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Proudhon’s theory of art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own theory of art and the enlightenment reason.
Proudhon defines art as “a tool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enlightenment reason.” “Art is an idealistic representations of nature and human beings with the goal of the physical and moral perfection of mankind.” In this connection art is a tool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moral by the enlightenment reason in Proudhon. It is however to be stressed that its rationalistic enlightenment do not allow to interpret a work of art as a result of mystical inspiration of an artist. It is important for the perfection of the work of art to master skill and technique of the related art. Whoever acquires such an ability, he should be called as an artist. It is Proudhon’s conviction that there is no difference among human beings in the intellectual ability, because everyone can see the truth with help of his own reason. There are various ways of the implementations of the truths, and one of them can be achieved through the artistic action. The goal of this truth is the moral perfection of human beings. In this connection the public art should be changed as art for the public. And the realization of it should be determined through the ideals achieved by the reason that brought the ability to see the reality of the mankind. The sensitivity made by reason enable to see and disclose, what the irrational and autocratic suppressions are in this world. For Proudhon it is art, that make possible to perform the progress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society. The progress of the world can be attainable, when the enlightenment reason is popularized among the mass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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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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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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