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애伏崖 범장范樟 연구 = “A study on Bokae Beom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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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76(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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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복애 伏崖 범장 范樟 (? ~ ?)과 그의 저서 『북부여기』에 대한 연구이다. 범장은 여말선초의 학자이다. 그가 남긴 저서는『화해사전 華海師全 』, 『화동인문 총기 話東人物總記 』, 『북부여기 北夫餘紀 』, 『천부경주해 天符經註解 』 등이 있다. 그가 활동 했던 시대는 고려가 막을 내리고 조선이 개국한 격변기였다. 범장은 태생적으로 성리학자였다. 금성범씨는 범장의 증조부 범승조가 시조다. 그는 남송 성리학자다. 그는 성리학 도입에 직접적인 공을 세운 장본인이다. 범장의 부친 후춘은 우리나라 최초의 성리학자로 알려진 안향의 문인이다. 범장은 포은 정몽주의 제자다. 범장이 과거에 합격하여 관료생활을 시작한 것은 공민왕 대였다. 그는 덕녕부윤 德寧府尹 ·간의대부 諫議大夫 등의 관직을 지냈다. 그의 관료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한 개인의 자아는 세계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 신진사대부 세력을 끌어들인 이성계 일파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났다. 5백년 사직의 고려왕조는 무너졌고 조선이 건국했다. 범장은 조선 개국을 반대했다. 그는 고려조에 충절을 지킨‘두문동 杜門洞 72현’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강원도 원주에서 살고 있는 ‘은일의 인사’ 원천석을 만났다. 동지 20여 명과 함께 매년 봄가을로 치악산 정상에서 단군을 위시한 열성조에게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동지들과 함께 당대의 역사를 기록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결과물이 바로 범장의 두권 저서 『화해사전』과 『화동인물총기』다. 우리는 사상적인 면에서 범장의 세 가지 내면풍경을 주목하였다. 성리학자 풍경·우리 고유의 전통 신앙인 신교적 풍경 그리고 사학자 풍경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은 그의 ‘사학자 풍경’이다. 텍스트는 『화해사전』·『화동인 물총기』 그리고 『북부여기』이다. 범장이 편찬한 것으로 알려진 『천부경 주해』는 현재 전하지 않는다. 범장은 공자의 ‘춘추필법’을 역사철학으로 삼았다. 이 역사철학을 가지고 그는 상고사서 『북부여기』를 기록했다. 『북부여기』는 우리 역사에서 잃어버린 부여의 역사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저술이다.
더보기This study is about Beom Jang (honorific name: Bokae) and his work, the Bukbuyeogi. Beom Jang was a scholar during the late Goryeo Dynasty and the early Joseon Dynasty. His works include the Hwahaesajeon, the Hwadonginmulchonggi, the Bukbuyeogi and the Cheonbugyeongjuhae. Beom Jang was a Confucian scholar to the bone. Beom Seung-jo, Beom Jang’s grandfather, was the progenitor of the Beom family based in Geumseong. A scholar influenced by the Confucian philosophy of the Southern Song Dynasty, he was the very person who played a critical role in introducing Neo-Confucianism to Korea. Huchun, Beom Jang‘s father was a writer also known as the first Confucian scholar. Beom Jang was a disciple of Jeong Mong-ju (honorific name: Poeun), a famous Confucian scholar and loyalist in late Goryeo Dynasty. Having started his career as a government offical at the time of King Gongmin (r. 1351-1374). Beom Jang served in various high-ranking government posts as including Deoknyeongbuyoun and Ganuidaebu. But his life as a government official did not go smoothly. Yi Seong-gye, supported by the newly rising nobility, seized power in a military coup. Eventually, the Goryeo Dynasty collapsed after lasting almost 500 years, and the Joseon Dynasty followed. Beom Jang opposed founding of the Joseon Dynasty. He was one of the 72 loyalists of the Goryeo Dynasty who led a life of seclusion in Dumun-dong village. Beom Jang met Won Cheon-seok living in Wonju, Gangwon-do Province. He and his like-minded people performed ancestral rites at the top of Mt. Chiak every spring and fall to commemorate Dangun. And they resolved to create a historical work with one accord, which resulted in Beom Jang’s two books, the Hwahaesajeon and the Hwadonginmulchonggi. This study focuses on three aspects of Beom Jang’s life s : a confucian scholar, Korean traditional religion and a historian. The sources of the study are Beom Jang’s books-the Hwahaesajeon, the Hwadonginmulchonggi and the Bukbuyeogi. The Cheonbugyeongjuhae, a work known to have been compiled by Beom Jang, is no longer in existence. When it comes to writing historical works, Beom Jang followed Confucius’ way of describing history (writing tersely and objectively, ruling out personal feelings and interests just as he compiled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The Bukbuyeogi, a product of such a scholarly attitude, is a monumental book recording the history of Buyeo, the missing link in Korean ancien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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