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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日申報󰡕(1910-1945) 기사를 통해 본식민지 조선의 臺灣 인식 = Perception of Taiwan by Koreans in Colonial Age - Focusing on the Articles in Maeilsinbo (19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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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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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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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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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Joseon’s recognition of Taiw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rough an analysis of the articles in Maeilshinbo (1910-1945). Maeilshinbo was the only Korean daily newspaper published without interrup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analysis of Maeilshinbo reveals the following results. In the 1930s, during which ‘Rice Self-management Law(米穀 自治管理法)’, ‘the Taiwan Rice Shipment Administration Order(臺灣米 穀移出管理案)’ had been considered and enacted, there were many articles published: the Great earthquake(1935), colonial management salary reduction(1931), government general personal transfers (1936), the Taiwan inspection team(1939), and the WuShi(霧社) incident(1930). Political and economic topics account for 80% of the total articles. The publication also consisted of many simple reports and very few editorial and commentary articles.
In the political field, of most articles reported on colonial power, domination and administration, only a few of them were devoted to nationalist movements, while more of them were related to the economic field. In the social field, there are many weather related articles such as earthquakes and typhoons, as well as articles related to travel, performances and exhibitions in the cultural field.
On the other hand, it was introduced that Taiwan was a far south island with no relation with Joseon, and became a paradise through the colonial rule of Japan, despite the actual heat, epidemic, and den of wild tribesmen. In addition, though Taiwan was a competitor of Joseon, it was also recognized as a partner capable of cooperating with trade, industry, and colonial administration. It seems to have often been the subject of comparison and reference as a model of colonial Joseon.
As a result, the articles related to Taiwan mainly focused on two areas: the political and economic fields, as well as the achievements of the colonial rule and system over both the social and cultural field, and the national resistance movement needed to understand and recognize Taiwan. The articles also show the characteristics of Maeilshinbo, such as its position as the official newspaper of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Joseon. However, it shares similarities regarding a sense of superiority to Taiwan, regardless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r Joseon intellectuals.
본 연구는 매일신보(1910-1945)의 관련 기사 분석을 통해 일제 식민지시기 조선의 대만인식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매일신보는 일제 통치기간 중단된 일 없이 발간된 유일한 한국어 일간신문이었다. 대만 관련 매일신보 기사 분석 결과, 연도별로는 ‘米穀自治管理法’과 ‘臺灣米穀移出管理案’이 논의되고 시행되었던 1930년대 중에서 大地震(1935), 식민지 官吏 減俸문제(1931), 총독부 인사이동(1936), 대만시찰단(1939), 霧社사건(1930) 등이 있었던 해의 기사가 많았다. 주제별로는 정치와 경제 관련 기사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격별로는 단순 보도기사가 대부분이고 논설이나 해설 기사가 매우 적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정치 분야에서는 식민지 권력과 지배 및 행정에 관한 보도에 편중되고 민족운동 관련 기사가 매우 적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정책 기사가 다른 항목보다 많다는 특징이 있다. 사회 분야는 지진과 태풍 등 기상 관련 기사가 많으며, 문화 분야에서는 여행과 공연/전시 관련 기사가 많았다.
한편 대만은 조선과 별 인연이 없는 머나 먼 남쪽 섬나라로 더위와 전염병이 창궐하고 사람 목을 따는 生蕃의 소굴이었으나 일본의 식민통치를 통해 天惠의 樂土로 변했다고 소개되었다. 또 대만은 朝鮮米의 경쟁 상대이기도 하지만 무역과 산업, 식민행정 상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되었고, 식민지 조선의 모델로 자주 비교와 참고의 대상이 되었던 것 같다.결국 대만 관련 기사가 대만을 이해하고 인식하는데 필요한 사회 문화 분야에 비해 정치 경제 분야에 집중되고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는 민족운동에 비해 식민 통치와 체제에 관련된 단순 보도와 일본 식민통치의 치적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았다는 점은 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다만 총독부 관리나 조선 지식인을 막론하고 대만에 대해 모종의 優越感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民族紙와의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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