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그래비티>의 움직임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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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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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74(3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그래비티>는 블록버스터 영화로는 드물게, 무중력공간의 사실적인 재현과 오프닝 시퀀스의 10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주목받았다. 주류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더 빠른 편집 리듬과, 스펙타클한 액션의 CG로 역동적인 영상과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 때, <그래비티>는 반대로 실험적일 정도로 극사실적인 톤 앤 매너로 상업적인 성공까지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래비티>의 성공은 그 스타일에 주목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그래비티> 제작진의 어떤 실천들과 선택들이 이러한 스타일을 만들어 내게 되었는지 그 메이킹 다큐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제작진은 IMAX에서 상영되는 우주 다큐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무중력 공간을 재현하려 했고, 더 나아가 이 무중력공간의 느낌을 관객이 체험하듯 몰입하는 영화 경험을 원했다. 이를 위해 카메라, 조명, 인물의 움직임을 하나로 안무하고 합성할 수 있는 기법에 많은 혁신이 있었다. <그래비티>가 재현한 무중력공간의 특성을 깊이 알기 위해, 단 두 컷으로 이루어진 20분에 가까운 오프닝 시퀀스의 움직임 연출을 분석했다.
<그래비티>의 무중력공간은 연약한 인간의 육체가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주제적인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인간이 중력에 의지해, 자연스럽게 몸을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약화되어, 인간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특이한 공간인 것이다. 무중력공간의 이러한 특성은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몸에 일어나는 현상과 닮아 있다. 관객은 시지각의 스펙타클과 그 운동성에 압도되어, 자신의 몸이 극장 좌석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환영적인 공간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극미중력 상태를 경험해 본 제작진이 관객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던 무중력 공간의 감각은 영화를 체험하는 감각과 묘하게 닮아 있다. 이러한 고유수용감각의 환영이 3D 관람시에 극대화될 수 있도록 <그래비티>의 움직임은 연출되어 있다.
<그래비티>가 3D를 넘어 차세대 영상의 가능성 한 가지를 보여준다면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성, 혹은 관객의 고유수용감각에 강하게 소구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고찰이 4D나 테마공원의 3D 영상과 결합된 라이드, VR, 등 관객의 육체에 직접 자극을 가하려는 차세대 영상에 원용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고유수용감각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Gravity is rarely a blockbuster movie, as was noted long takes in the opening sequence of more than 10 minutes and realistic representation of zero-gravity space. When the mainstream of Hollywood blockbusters make them faster with editing rhythm, and more dynamic with a CG character in a spectacular action, Gravity led to commercial success in the hyper-realistic tones and manner, almost the experimental one. The success of Gravity provides a good reason to pay attention to the style.
I looked into the making documentary of Gravity to see what kind of practice and choice made the specific style. The crew had tried to reproduce a realistic zero-gravity space of the universe as seen in an IMAX documentary, further wanted the audience to experience the feeling of weightlessness in the space as immersive experience. There were a lot of innovation in techniques and technologies that can synthesize the choreography of camera, lighting and movement of character. To analyze the character of zero-gravity space in Gravity, I analyzed the movements directed in the opening sequence consisting of only two cuts lasting almost 20 minutes.
The zero-gravity space was set to thematic area as a fragile human body has no choice but to struggle for surviving. Taking away the ability, we can rely on gravity and move our body freely with, the space weakens the human presence. These aspects of zero-gravity space is similar to a phenomenon that occurs in the body when audiences see the movie. In a movie theater the audience is overwhelmed with the spectacle and its mobility of visual, they go to forget the fact that his body is in the theater seats and drown to the atypical space. Experience of the feeling of weightlessness space is conveyed throughly to the audience strangely resemble the sensation of experiencing a movie. Movements in Gravity are directed to maximize this proprioceptive illusion.
If this movie goes beyond the 3D and show a new possibility to the cinema of next generation, it might be the new style of the immersive experience of movie audience. It appeals strongly to the body of audience to be immersed to the movie to experience the sensation of proprioception. With this notion, I looked into the theoretical background to provide a standpoint to the next generation of cinema, like 4D, theme park rides combined with 3D and VR, trying to give direct physical stimulation to the audie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43 | 0.652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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