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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문장』의 권두화 연구 = The study of the Frontispieces of Moon-jang
저자
강정화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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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1-235(25쪽)
제공처
이 연구는 한국 근대 문화의 중요한 산물 중 하나인 문장지의 미의식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장지는 1939년에 창간된 문학잡지로, 이태준, 정지용 등의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당시의 근대 시와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문장지는 김용준, 길진섭 등의 화가와 함께 표지화, 권두화, 커트 등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신들의 예술 의식인 동양주의 사상을 드러냈다. 이는 우리의 근대 예술이 ‘근대성’과 ‘전통’ 사이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구현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장지의 미술적 측면인 표지화, 커트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며 특히 권두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부족함은 문장지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깊게 이해하는 데 있어 큰 제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장지의 미술적 측면을 조명하고자 하며, 특히 문장지에서 사용된 이미지 중에서 권두화에 주목하여 권두화에 내재된 미적 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권두화에는 편집자의 편집 의도가 함축되어 있다. 따라서 동양주의를 지향했던 문장지의 예술 의식은 권두화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근대적 시선으로 전통을 재현해 우리 예술의 모더니티를 형성하고자 했던 의지였다. 따라서 문장지의 권두화를 살펴보는 것은 문장지의 예술 지향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당시 조선의 예술이 전통성을 기반으로 어떻게 정체성을 일구어 나가고자 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 될 것이다.
This study focuses on exploring the aesthetic consciousness of Mun-jang, one of the important products of Korean modern culture. Mun-jang, a literary magazine founded in 1939, was a publication of works representing contemporary poetry and novels by Lee Tae-joon and Jung Ji-yong. Furthermore, Mun-jang was closely related to art as well as modern literature, which progressed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contemporary art at the time.
However, there is still a lack of systematic research on the cover, illustration, and frontispieces, which are the artistic aspects of the sentence paper. In particular, there is no research on frontispieces. This lack acts as a major limitation in deeply understanding the artistic value and meaning of the sentence paper.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illuminate the artistic aspect of the sentence paper and examine the aesthetic consciousness inherent in the frontispieces, especially focusing on the frontispieces among the images used in the sentence paper.
The editor's editing intention was implied in the frontispieces, which was not an essential element unlike the cover painting. The artistic consciousness of the sentence paper, which aimed for orientalism, was clearly revealed in the frontispieces. This did not simply mean a return to the past, but it was a will to form a modernity of our art by recreating tradition through a modern perspective. Therefore, looking at the frontispieces of the Moon-jang will be to examine the art orientation of the Moon-jang and at the same time look at how Joseon's art at the time tried to cultivate its identity based on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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